밝은 면 "부모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녀 교육법"
아이가 크면 포옹하기가 어렵다. 아이가 받아줄 때 많이 하자.
[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밝은 면>이 부모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녀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훈육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훈육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녀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 방식이 좋을까? 유튜버 <밝은 면>이 아이의 교육 방법에 대해 조언하였다.
1. 자녀를 자주 꾸짖지 말자
아이가 잘못하면 혼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야단이 너무 지나치면 트집 잡기가 되고, 그 때문에 자녀와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 또 아이의 성적이 나쁘다고 해서 훈육을 지나치게 하면 배움의 욕구를 상실할 수 있다. 작은 실수는 좋은 말로 타이르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훈육하자.
2. 자녀와 함께 추억 만들기
자녀의 상황에 대해 부모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의 생각과 다르게 큰 의미를 두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학교 행사에 부모가 와주길 기대한다거나, 부모님과 함께 극장 구경을 간다거나, 집을 함께 꾸민다거나 하는 등의 일이다. 자녀와 함께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유대관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자녀와 창의적인 놀이를 하자
자녀의 재능과 상상력을 개발하는 데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건전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함께 한다면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자녀와 함께 사진을 많이 남겨놓자
시간은 흘러가면 그만이지만 사진과 영상은 영원히 남는다. 아이가 성장한 후,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본다면 따뜻한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디지털 시대이지만 아날로그 앨범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5.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자
어른들은 종종 자녀의 생각이 어리다는 이유로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는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이고, 어른들처럼 의견을 존중받길 원한다. 그런데 계속해서 아이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결국 아이의 자존감은 약해지고, 성취감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아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의견일 때는 무조건 야단치지 말고, 그것이 왜 좋은 생각이고, 나쁜 생각인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다.
6. 자녀와 의사소통을 하자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은 양육에서 매우 중요하다. 소통은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안심을 가지게 한다. 자녀와 소통이 단절되면 관계는 멀어지게 되므로 자주 소통을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7. 돈에 대해 교육을 하자
돈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돈이 그저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그냥 나오는 줄로만 안다. 돈이란 건 어떻게 해야 버는 것이고, 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절약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훗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8. 아이에게 행복을 주자
어린 시절 경험했던 좋은 추억은 어른이 돼서도 잊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불행했던 기억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그만큼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릴 적 좋은 추억들이 중요하다. 아이가 행복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루 한 번쯤은 부모와 함께 신나는 일을 만들어 보자. 그러면 좋은 추억과 함께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9. 자녀를 자주 안아주자
애정 표현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를 자주 안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포옹은 건강에 이롭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클수록 포옹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자주 포옹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0. 자녀를 교육할 때는 일관성을 갖자
자녀를 가르칠 때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또 허용되는 것은 무엇이고, 허용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려야 한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도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혼란을 가진다. 예를 들어 평소에 피자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다가 부모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피자를 사주게 되면 교육의 일관성이 깨진다. 이런 일이 잦아지면 자녀에게 부모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기 어렵다.
이에 네티즌들은
[ 송우태 ] 부모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육아 레알 힘듦.
[ 도도새 ] 이 영상을 보고 자녀에게 이 11가지를 하고 있다는 걸 본인이 확인하면 안 됩니다. 제발 자녀들이 만족하는지 확인 받으세요.
[ Michael K ] 진짜 많이 안아주세요. 신생아 때 손 탄다는 이유로 아이를 안 안아주고 방치하는 분들 보면 안타까워요. 두 돌만 되어도 부모가 안고 싶을 때 아이가 거부하기도 합니다. 매번 안기지 않기 시작한다고요. 맘껏 안아줄 수 있을 때 안아주세요.
[ 꺼먼거 ] 애 셋 키운 결과 정답 애들은 엄마와 아빠의 거울이다. 더도 덜도 아님 유전자 그 자체.
[ YH Y ] 올해 32살인데 7살 때 아버지랑 항상 주말에 단둘이서만 같이 설렁탕 먹으러 가곤 했었는데 많이 기억에 남아요.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 bien1738 ] 아빠 5살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먹고 사는데 급급하게 살았지만 저와 동생은 잘 자랐습니다. 우리어머니는 이 영상의 내용 중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만 전달된다면 아이들은 올바르게 자랄 거예요.
[ Kim Hoho ] 감정적으로 혼나면서 자란애가 부모가 되면 자식 혼낼 때 똑같이 하더군요. 불알친구 애기 혼낼 때보면 어릴 때 지네 엄마한테 혼나던 거 똑같이 하는 거 보고 진짜 소름 돋았어요. 이성보다 감정이 없어서 혼내는 부모는 정말 부모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최소한 이성적으로 훈육할 충분한 훈련이 된 사람만 애기 낳았으면 좋겠네요.
[ 스터햄 ] 이렇게 하면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날 것이다
[ 한주형 ] 3번은 아이가 잘하는 걸 찾기 이전에 부모님들의 욕심으로 번져서 1번처럼 배움을 거부할 수 있는 것 같다.
[ Kevin Klein ] 아이들을 잘 키우기는 어려워도 나쁜 부모 되기는 참 쉬운 것 같습니다.ㅋ
[ 김용이 ] 개떡 같은 가정보단 힘든 사회생활로 철 드는 경우도 많은 듯.
[ 뿌뿌뻐뻐뿌뿌뻐뻐 ] 불행한 가정사를 격고 자라서 제 딸에겐 항상 행복만 주려고 노력해요. 가끔 욱하기도 하지만ㅠ.. 어릴 때 받았던 상처들이 제 자식을 키우면서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나도 이런 사랑 받아보고 싶다는 느낌을 제 딸에게 주고 있어요. 넘 외로웠거든요.. 울 딸은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 전 참고로 엄마가 세 명 이였네요. 친엄마, 재혼한 엄마, 그 후로 또 재혼.. 정말 혼랍스럽고 힘들었지만 제가정이 생기니 더 애틋하고 사랑해주고 싶고 행복하고 싶고 그러네요.
[ 후구미 철학TV ] 육아를 잘 하려면 정말 어른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 zzzqqqpppmmm ] 문제는 우리부모님 세대 때는 이런 거 생각안하고 키우셨기 때문. 우리는 안 접해 본 것이 많은 건 당연한 거다.
[ Evening Primrose ] 참 어른이 되서 생각해보면 사소하지만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많았었는데.. 크리스마스이브 날 아빠가 산타복장으로 "메리크리스마스~ 착한아이에게 선물을 줘야지 호호~"이러시면서 선물상자 안겨주고 나는 하얀 산타수염 잡아당기면서 장난치면서 가족끼리 다함께 사진 찍고 다시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ㅠㅠ
[ Eunice Choi ] 그래도 반 이상은 그나마 넘게 실행하려 애썼는데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 또다른 숙제네요. 쉽지 않은 양육ㅜㅜ
[ 설온주 ] 어린 시절 가장 좋았던 기억들.. 아침에 엄마가 등을 마사지해주며 날 깨워주던 기억, 내가 발목을 삐어 아파서 못 움직인다고 오빠가 놀라서 과자를 사다가 주던 기억. 하교하는 오빠 본다고 베란다 창틀에 고개를 내밀어 인사하려다 끼인 목을 빼지 못하자, 당시 초등학생이던 오빠가 괴력을 발휘해 창틀을 휘어 나를 구해준 기억.
[ lovely choi ] 울 엄만 자식들한테 단 한 번도 따뜻한 말 한번 안 해줬음. 항상 남과 비교 폭언뿐이었음.
[ Song뭐시기 ] 애 키우는 건 진짜 쉬운 일이 아니네. 오늘 가서 엄마 한번 안아드려야지.
[ Eddie Han ] 가정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고 어떻게 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자주 고민하게 되네요.
[ nr p ] 부모 되기는 쉬운데, 좋은 부모 되기는 참 어렵다. ㅠㅠ
[ 냥꼬쨩 ] 부모가 되고 보니 어릴 적 답습됐던 행동이나 말투가 얼마나 바뀌기 힘든지 느낍니다. 항상 생각하며 '안 그래야지' 하며 노력하지만 참 힘들긴 합니다 .많이 안아주고 웃어주고 초등 들어갈 때 까지만 이라도 항상 응원해 주려고 노력합시다! 지금의 이때는 내일의 이때가 아니니까요.~
[ Adam Hue ]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알 수 있고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알 수 있다.
[ Lou Wen ko ] 어릴 적 좋은 기억 하나도 없습니다.
[ 이하늘 ] 지금의 저의 부모님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네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저는 지금의 부모님을 싫어하는 쪽이며 원망하기도 하며 그저 지금에 만족하며 살고 있답니다. 제가 부모가 될 생각은 없어도 적어도 저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네요.
[ 진실이답이다 ] 일일이 꾸짖지 않기 도전! 자주 안아주기 사진 찍기 쉬운 것부터 실행으로 옮겨야겠어요.
[ 소리소소리 ] 저렇게 복잡할 필요도없어요 제일 중요한 이것만 기억하세요 아이 키울때 일관성 있게 대해주세요
[ 이신애 ] 세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못해준 것이 너무 많네요. 지금부터라도 안아주어야 될 것 같아요.
[ sky sky ] 아이의 가장 중요한 때 없다는 거 정말 공감요. 체육대회나 자기 상 받는 자리나 졸업 때 내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는 사실에 엄청 상처받고 슬퍼하는 애들 많이 봤어요. 정말 부득이 한 일이 아니라면 꼭 가주세요. 못 갔다면 대충 넘기지 말고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사과하며 사랑해주세요. 아이의 인생에서 정말 큰 부분입니다.
[ 꼴페미는뒤져라 ] 나는 왜 보다가 꺼버리고 싶지? 뭔가 마음 깊숙한 곳이 저려오는 느낌.
[ 김누리 ] 3살 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키우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든 것 같아요. 많이 부족한 제가 이 영상을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김민규 ] 부모님이 이런 걸 볼 수준에 이르면 이미 아이들한테 잘해주시지 않을까요?
[ 박제니 ] 덤블림 친구 따라하다 등으로 하는 걸 머리로했다. 1분 동안 죽을 뻔했어요. 트램플린에서 덤블링 절대 머리로 하면 안돼요. 이 동영상 처럼요. ㅋㅋ
[ Young hun Kim ] 부모가 되어보니 아이를 보면서 부족한 부모지만 편견을 가르치는 모습의 제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있지만 그렇게 부모가 되는 걸 배운다고 생각이드네요. (아이가 3살 때 신호등 노래를 할 때 초록 빨강 주황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검은색 불이 있다는 아이에게 아니다라고 했다 불이 꺼졌을 때 신호등은 검은색이 더 많다는 걸 알았을 때)
[ 하콩너브리 ] 어릴 적에 모르고 컵을 깨트렸는데 그걸로 혼나는 일이 아직도 기억나더라고요. 실수로 한 건데 그저 컵 하나 깨트린 건데 벌벌 떨던 게 아직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애가 무슨 잘못을 하면 조건 애를 혼내지 마시고 이유를 한 번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굳이 말 안 해도 되는 이유는 넘어가주세요. 아직 애잖아요. 우리나라 아동학대가 심각하단건 아시죠? 때리는 것 뿐 아니라 공포나 두려움을 주는 행위자체가 학대라고 봅니다.
[ Elizabeth SooYong Hwang ] 두 자식이나 셋 자식을 두고 비교를 하지 마셔요. 어른들은 잘 되라고 비교한다는 거지만 사실은 아이들 두고 비교를 하는 것은 싸움 시키는 것입니다. 형제들이나 자녀들이 싸우는 것을 보기 싫다면 아이들을 두고 비교를 하지 마셔요.
[ topaz3565 ]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늦은 밤 토요명화 보는 게 행복했었는데 아버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일찍 잠이 드시더라고요. 지금 나이 들어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어린 나에게는 섭섭함으로 다가왔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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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cLEbQZZV20&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