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대사 "대체 북한은 왜 그렇게 가난할까?"
북한의 GDP는 파키스탄, 캄보디아와 비슷한 수준
[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사건 현대사>가 북한이 왜 가난한 국가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태평양과 중국의 서쪽 경계선에 위치한 동아시아에는 GDP 기준 세계 2~3위인 중국과 일본이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대만도 북미나 유럽연합과 견줄만한 부유한 나라이다.
그런데 이곳에 칠흑 같은 어둠으로 둘러싸인 국가가 있다.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이다. 이 땅에는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가난한 것일까?
북한의 GDP는 파키스탄, 캄보디아와 비슷한 수준
북한의 1인당 GDP는 약 1200불 정도이다. 이는 파키스탄(1300불), 카메룬(1200불), 캄보디아(1000불)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파키스탄이나 카메룬, 캄보디아는 쿠데타나 내전, 혹은 전쟁이 진행 중인데 반해 북한은 한국 전쟁 이후, 60년 넘게 전란이나 쿠데타 같은 체제 불안요소가 없었다. 그런데 가난하다. 게다가 북한은 중국과 소련 등에 경제적 지원까지 받고 있다.
북한은 1910~1945년까지 한반도 북부에 막대한 중화학 공업 투자가 이루어졌다. 1918년 겸이포 제철소가 건설되었고, 1930년대에는 아시아 최대 화학비료 공장이었던 흥남 비료 공장이 세워졌다. 일본이 패전하면서 그 공장들은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다.
당시 북한은 중공업 기술로 경제 발전을 착실히 이어나갔다. 제철소, 조선소, 화학 등의 산업 발전이 이루어졌고, 소련과 중국에게 선진기술을 배웠다. 협동농장을 통해 농업의 집단화와 국유화도 성공하였다. '농민과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사회주의 지상낙원'은 그렇게 만들어 가는 듯했다.
1960년대에 들어서자 소련에서 냉전시대를 종료하길 원했다. 핵 경쟁을 중단하고, 평화 공존, 개방을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세계와 공존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렇게 중국은 소련과 다른 길을 걷게 되었고, 둘 사이에 낀 북한은 중립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북한이 더욱 고립되다
1970년대는 북한의 농업에 기계화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또한 지하자원을 다른 국가에 수출하면서 국민 생활이 여유로워졌다. 덕분에 1973년에는 평양 지하철을 개통하였고, 1974년에는 컬러 TV까지 생산해 냈다. 이때는 대한민국보다 북한이 오히려 더 잘 사는 듯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경제 고립을 자처한 북한은 경제발전이 중지됐고, 국가예산의 50%를 국방비로 쓰면서 더욱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한을 지원했던 소련이 세계 석유파동,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 등을 겪으면서 북한의 원조를 전면 중단하였다. 이는 북한에게 재앙과도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꾸준한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8년 올림픽 유치를 해냈다. 북한은 한국의 올림픽 개최를 질투하며, 노골적으로 긴장 분위기를 조성하며 한국의 올림픽을 방해하였다. 또한 전 세계인의 올림픽 참여를 방해하기 위해 '평양 세계 청년 학생'이란 초청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이득도 없이 국력 낭비로 끝났다.
90년대가 되자 북한의 주변 국가인 소련과 중국에서 급속도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소련은 붕괴됐고, 중국은 덩샤오핑의 주도로 개혁, 개방이 이뤄졌다. 그러자 중국은 굳이 북한에게 자원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졌고, 북한은 더욱 고립되어 갔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 개발에 많은 돈을 쓰는 북한
김일성에게 권력을 이어받은 김정일도 김일성의 정책을 답습했다. 국가자원을 개인의 권력 유지에만 사용하며, 식량을 자신에게 충성하는 계층에게만 배급했다. 그로 인해 경제는 더욱 붕괴됐고, 대홍수까지 겹치면서 북한 경제는 엉망이 되었다.
당시 1인당 쌀 배급량은 600g이었는데, 350g까지 줄어들었고, 곧 이마저도 중단됐다. 50/kg 원 정도였던 쌀값은 230/kg 원까지 치솟았고, 공장 가동률은 20%에 불과하며 생산된 양곡을 배분하고 수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사라졌다.
북한 전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50만 명(UN 조사) 이상이 굶어죽었다. 평양 인근 길거리에 시체가 넘쳤다는 탈북자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1990년대 북한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4.1%로서 국가 붕괴 수준이었다.
2000년이 되어서야 북한은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을 맞아 대기근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김정일의 군비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이제는 핵 개발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북한 주민은 더 이상 국가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장마당에서 개인 경제활동을 통해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경제활동은 북한 체제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에 북한은 화폐개혁을 강행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인플레이션만 불러왔고, 국민은 자국의 통화를 신뢰하지 못한 채 자산을 위안이나 달러로 보관하였다. 이후 권력이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들은 권력을 유지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을 뿐, 개혁 개방은 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북한의 경제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 사건현대사님이 고정함 ] 탈북자입니다. 고난의 행군시기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300만 가까이 중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옆집 누나. 옆집 형. 옆집 엄마. 도강(중국)했다는 소문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저희 집은 함경북도 회령이지만 아버지가 무산 쪽에 도강이 잘되니 우리도 가자고 결심하고 무산으로 이사갔습니다. 무산이란 무산광산이 99프로 차지하는 곳이라 노동자들이 배급 안나오니 다 중국으로 넘어가는 곳 이였죠. 결국 아빠는 엄마 누나 형 나 4명의 목숨을 도박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재고 간보다 지금도 북에 계십니다. 제가 넘어올 때 50이였는데 백발이었죠. 그때는 머리가 왜 하얀지 몰랐습니다. 지금 30먹고 나니 아버지 심정 이해갑니다.
[ Hwa Jung ] 김일성은 공산주의자 아닙니다. 그가 해온 경제정책을 보면 공산주의가 뭔지도 몰랐을 거예요. 그냥 무식한 산적 두목이 엄청난 행운을 잡아서 권력자가 된 것 뿐이죠.
[ 黃愚明 ] 북한은 국가도 아니고 나라도 아니다 "대한민국의 반국가단체일 뿐이다"
[ 헤네시 ] 북한은 원래 남한보다 잘 살았지. 산업의 기반시설들이 북쪽에 많았고 일본 놈들이 죄다 놔두고 철수 했으니까. 그런대도 못 산다는 건 지도자의 무능함이야. 어떤 이유로도 딴소리는 개소리다.
[ 민두2 ] 저런 나라에서 태어난 인민들은 무슨 죄냐.
[ Peter Ann ] 결론은 김일성이 말아 먹었네.
[ MinGi ] 1970년이 더 잘 살았던 유일한 국가 : 북한.
[ 요리하는남자 ] 김정은 이가 코로나 걸리면 북한 전체 싸돌아 댕기면서 북한 주민 다 조질 거 같아.
[ Namhun Kim ] 김일성이 집단은 마적단 오랑캐지? 저게 나라냐? 김정은이 권력층만 호의호식하는 개 같은 나라! 나라도 아니지? 인민 수탈하는 기생충 집단?
[ 김민호 ] 1차적으로 김일성 때문에 망함 2차 소련의 붕괴로 망함.
[ 애닉툰annick toon ] 딱 한 가지 고난의 행군. 핵실험 이것만 해도 가난해짐.
[ 최익준 ] 결국은 식량이 문제구만, 국가의 총력을 식량생산에 투자해야 되는데 이걸 가지고 무기를 만들고 자빠졌으니 사람이 살겠냐. 결국 김일성 가문이 국민들을 말아먹은 거지 천벌을 받을 놈들.
[ 그냥 지시받아 갖다자필준비하다는거가원형 ] 공동생산 공동분배는 무조건 실패한다. 인간은 소유욕이 있는데 이것을 충족 못 시켜주면 100%망한다. 이걸 따라하려고 기업총수 불러서 자동차 공동생산 압력 넣는 놈이 있다는 말이 유튜브에서 본 것 같다.
[ sunbee lee ] 경제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남한에는 못사는 이북 공산당의 김일성 주체상을 맹종하는 정신 나간 주사파 친북 종북의 좌빨이 있으니 이해가 안돼요.
[ 김인환 ] 우리 조상님들이 북으로 피난 안 간것만 해도 감사 하며 살아야 돼.
[ 정도전 ] 1990년도를 기점으로 북한은 국가 경쟁력을 상실해버렸죠. 북한에 경제난을 해결하려면 체제 전환 없이는 불가능함 체제구조의 모순까지 겹쳐서 경제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 이상훈 ] 김일성 이전에 통치권자가 있었던 거 처음 알았네요. 그 당시에는 잘 살다가 결국 김씨들의 욕심으로 이렇게 되어버렸고 결국 그 밑에 북한사람들만 고생이네요.
[ 시라소니 ] 왜정 시대만 하더라도 내가 살았던 리북 지역이 기래도 먹고 살만했다이기야! 해방되고 공산주의인지 먼디가 들어오고 나서 다 엎어졌디 이기야!
[ Taehee Han ] 북한이 안 망한 진짜 이유 김대중이 자멸하던 북한 자금 대줘서 기사회생.
[ fkd ekf ] 지금 사람들은 평양이나 갔다 와서 평가하지만 지방에 가면 기원전에 성성이 세상이다.
[ Julia Kim ] 사회주의 해서 잘 된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사회주의 추종하는 놈들 많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국회에 사회주의 하자는 놈들 많습니다. 사회주의는 항상 낙원을 얘기하지만, 항상 가져다주는 것은 지옥입니다. 항상 사회주의자 경계해야 합니다.
[ 맑은하늘TV ] 썸넬 보고 어 뭐야 대한민국이 원래 섬이였나..? 이랬음.
[ 나는joon ] 지도자를 쳐 죽여야 저거들이 사는지도 모르고. 조선도 저거보단 잘 살았을 거다.
[ 철김 ] 누군가 유튜브 올렸는지 실상95%는 담았네요. 그 보다 더 엄청난 현실은 직접 몸으로 느껴야 알게 될 거예요. 우리나라 사랑합시다.
[ sh l ] 진짜 북한이 배급도 잘되고 생활수준도 우리보다 높았던 시절이 있었음.
[ 신오수 ] 폐쇄돼서 정보도 없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랐던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맙습니다.
[ 수박이 ] 김일성. 공산주의를 가장한 철저한 조선시대 왕권주의자. 일재에 의해 강제 신분제 파기, 개화로 독립을 당했지만. 본인들 스스로 북.조.선. 말 그대로 조선으로 회귀한 희대의 망국.
[ zxc zxc ] 네레이션 하는 분 발음 시원시원해서 귀에 쏙쏙 박히네. 그래서 구독함.
[ 맛을알까 ] 70년대 북한은 일본 필리핀 다음으로 컬러TV방송 시작, 무상의료실시. 군바리 정권한테 세뇌당한 세대는 충격 그 자체겠다.
[ 안드로이드 ] 빅 데이터 분석결과. 핵실험만 안했어도 지금처럼 다 굶어죽진 않을 거임. 그저 국가원수의 무능함.
[ 맨시티 ] 여기서 알 수 있다. 공산화는 경제적인 타격을 받을 수 없다. 하나 더 알 수 있다 발전할 수 없다.
[ 쿠루루카라라 ] 돼지들만 먹여 살리는 나라가 되었어. 진짜 북한주민들 너무 안됐어. 아무것도 모르고 다 속고 있어.
[ 이영근 ] 배급 없이 어찌 사나. 70년을 꼼짝없이 세뇌당해 찍소리 못하고 사는 거. 그게 좋으면 걍~ 살아야지 대책 없이 .
[ 조성만 ] 6,7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은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죠.
[ 야롱TV ] 0:39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빨갰던 리비아는 내전으로 유일하게 노래졌답니다.
[ 방기열 ] 아시다시피 엄청 고민했을 겁니다. 계방하자니 붕괴 안하자니 굶어 죽을 것 같고.
[ 이규찬 ] 나중에 미래에 인터넷에서 가상현실을 만들어 직접플레이 할 수 있다면 이렇게 국가경영 해봐야지.
[ 사람 ] 조선 사형주의인민공화국 예시) 코로나 김정은 : 코로나 환자 있나? 인민 : 저 입네다. 탕 김정은 : 또 있나? 인민들 : 없습네다.
[ 마이훼이보릿띵스 ] 88올림픽에 자극받아 세계청년 어쩌구 개최한 게 컷지.
[ 김만하 ] 나도 반은 이북사람. 아바이가 이북 평안도. 상당한 친가 가족이 이북에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가슴이 저린 사건이었음. 내 아바이 및 상당수가 또 월남 했기에 남은 친가와 친척들은 핍박 받았을 거였음.
[ 이유철 ] 공산주의 집단배급 때문에 망한 거다. 또 김일성과 김정일 1인 독제 체 제여서 망한 거고. 비전문가인 김일성 아니 김성주가 농업 분야까지 건들면서 땅이 황폐화되어 그런 거다. 과거 북한은 남한보다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북한은 국제사회의 아웃사이더로 전략한지 오래 남한은 수차례 아시안게임이나 월드컵 올림픽 등을 유치하며 국제사회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고 지금 남한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무시하지 못할 만큼 성장 했는데 북한은 소년체전을 개최했었다고는 하지만 그 이후 그 어떤 국제스포츠행사를 단 한건도 유치 못하는 아웃사이더가 되었다.
[ 정성배 ] 근데 남한 사람들 중에는 북한을 사모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정말 아리송합니다.
[ 쿼리게임 ] 애초에 군사에 집중하지 않았다면 우리보다 뛰어났을 것을.
[ 만돌이 ] 저런 거지같은 체제를 흠모하고 따라 하고자 혈안이 되어있는 인간들이 남쪽에도 많이 있지요.
[ Hosung Lee ] 세기말, 자멸도 가능했던 적국에 호흡기 달아준 매국노 대통령은 누구??
[ 카나리아 ] 저런 것들 입에서 툭하면 사회주의 거리니 참 같잖음.(솔까 사회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봐야 됨. 오늘날의 정상적인 사회주의 국가라고 하려면 북유럽권 국가들 정도는 돼줘야지)
[ 최병택 ] 러시아 중국이 개혁 개방에 나섰을 때라도 같이 개혁개방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 로블할사람 ] 북한을 어떻게 보면 미친 거 같은데 다른 한편으로는 저런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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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ULl_lR0F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