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파니 “학창시절 친구 못만날까요?
친구들이 이해해 줘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트랜스젠더 유튜버 <파니>가 "트랜스젠더는 학창시절 친구 만날 수 있나요?"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답변하는 영상을 올렸다.
<파니>는 "트랜스젠더가 된 이후에 본인 스스로 지인들과 담을 쌓는 경우도 있고, 또 친구들이 떠날 수도 있기도 해요."라는 답변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행히 친구들이 이해해 줘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다행히 친구들이 좋게 봐줘서 학창시절 친구들과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보니 여러 가지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파니>는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의 존재를 인정하고 친구로 남아줘서 너무 고마워~ 겉모습은 바뀌었지만 예전의 파니로 봐주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사랑해~"라며 친구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에 네티즌 의견은
[ 김수진 ] "저는 학창 시절에. 친구 1도 없네요."
[ 김상효 ] "친구랑 잼나게 사니까 좋네요. 끝에 뽀뽀도 해주고 ㅋㅋㅋㅋ"
[ 건전 ] "내가 누구건 성격과 생각이 맞으면 친구가 될수 있는거지 모든것은 케바케"
[ 이지영 ] "트젠이든 뭐든 뭔 상관~ 그냥 친구끼리 잘 지내는거지"
[ 이슬 ] "네이버뉴스에서 보고 왔어요~ 현재까지의 과정 영상도 봤구요. 정말 용기있고 대단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 t.klim ] "사람마다 다 다를텐데 대부분이 성전환 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거리를 둔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지 않을까 싶네요. 안 그런 분들도 있을테구요."
[ 粹賢 ] "영상을 보고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진정한 관계는 그 사람의 외면보다는 내면이 더 좌우한다는 것이죠."
[ 신기 ] "학창시절 칭구가 평생간다고 그러잖아요. 지금 칭구들과 좋은 우정으로 지내세요 ^^"
[ binbin H ] "사실 좋은사람 옆엔 좋은사람이 있기 마련!"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gDOhQaKw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