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진용진>이 본인이 직접 최면술에 걸려보는 실험을 하였다.

최면술에 걸려보면 어떤 느낌일까? 과연 TV에 나왔던 것처럼 전생이 보일까? 보인다면 선명하게 보일까?

최면술은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잘 걸려

<진용진>은 최면술 전문가를 섭외하여 15만 원의 최면술 비용과 촬영 비용 3만 원을 추가 지불하고 직접 최면술에 걸려보는 실험을 하였다.

최면술 전문가가 최면술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사람마다 최면 감수성이라는 게 있다. 보통 최면술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은 최면술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오는 분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예술계열이나 감수성이 풍부한 분들이 잘 걸리는 편이다. 최면에서 중요한 점은 본인이 말한 걸 진짜 그렇다고 믿고, 상상하는 것이다."

최면술사는 <진용진>에게 최면술을 걸기 시작했다. "내 오른팔이 강철이다. 무거워서 안 움직인다. 어깨에 신경이 차단된다. 아무리 팔을 들어 올리려 해도 들어 올릴 수가 없다. 머릿속으로는 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들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최면에 걸린 것을 확인하기 위해 최면술사가 <진용진>에게 오른팔을 들어보라고 하였다. 하지만 <진용진>은 오른팔을 들지 못했다. 또 최면술사가 바닥에서 발이 붙었다고 말하자 마찬가지로 발을 떼지 못했다.

전생체험 최면술은 어떤 느낌일까?

이에 대해 <진용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움직일 수 없어서 오른팔을 들지 않은 게 아니라 그냥 귀찮은 마음이 들어서 들지 않았다. 하지만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은 것은 진짜였다.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전생체험 최면술도 시도했다. 최면술에 빠진 <진용진>은 자신의 전생을 설명했다.

"나는 전생에 북한군으로서 자상한 아내와 두 아이의 아빠였다. 하지만 미국 자본주의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일가족 모두가 참수형을 당했다."

이에 대해 <진용진>은 "평소 북한에 관심이 없었는데, 그런 꿈을 꾸었던 것은 매우 신기했다. 전생체험의 느낌은 다른 세계가 확 펼쳐지는 정도는 아니고, 단지 꿈을 꾸는 느낌 정도였다."라며 최면술 체험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김형구 ]  "그럼 다른 최면술사에게 또 전생을 보더라도 똑같은 기억으로 되새겨지는지 확인해주세요."

[ tomi J ]  "서른에 좌관급(영관급)이면 꽤나 엘리트였다는 얘긴데.. 그 와중에 북한에서 미국 드라마 몰래 본 거 봐선 전생에도 호기심은 많았네.."

[ 구독자전용채널 ]  "이 유튜버 분은 주작이 1도 없어서 있는 그래로 받아드릴 수 있는 채널인 거 같음 앞으로도 주작 없이 깔끔한 영상 부탁드립니다."

[ 울릴향 ]  "친구한테 시켜봤는데 진짜라고 하더라고요. 되는 사람은 안되는 사람 있는 듯."

[ 염주비둘기 ]  "최면이란 게 초자연적인 마법 같은 게 아니라 사람 심리를 이용한 마술 같은 거였군요."

[ na ha ]  "전생체험은 일종의 렘수면 상태에서 최면술사와 대화하는 형태인 거 같아요. 그래서 전생 체험을 할 때마다 달라진다면 이게 전생이 아닌 그냥 무의식이 만들어낸 꿈속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한 번 더 다른 최면 술사님께 받는 콘텐츠 어떤가여??"

[ 올마Youtube ]  "신기ㅋㅋ 이분은 믿을만하니까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하네. 완전 내 타입 이불 속 설명은 오졌다 진짜 학교 꿈도 키야.."

[ 와우 ]  "이거 그거 생각나는데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민수 전생체험했는데 자기가 신이라고 해서 최면술사 당황하던데 ㅋㅋ"

[ 바코드 ]  "나도 내 전생이 뭔지 궁금하네 흠.. 근데 한번 하는데 10만 원.."

[ xingchi Chow ]  "최면 걸렸을 때의 느낌을 이해할 수 있게 정말 정말 정말 잘 묘사해주신 거 같습니다~ 겨울에 이불 속에서 거실의 전화 못 받는 느낌이라니까 한 번에 확~ 와닫네요~! 그런데 궁금한 게~ 밑에 댓글에도 있었는데 진용진씨 소좌, 참호 보수, 보위부 <- 이런 단어 최면 받기 전에도 알고 있던 단어였나요?"

[ 예수님 ]  "저 자각몽 하는데 자각몽 배울 때 봤던 것들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최면 속에서 본 것도 결국은 자신의 상상력이고 그렇기에 한계가 명확한 거네요."

[ adam gleggie ]  "와 진짜 신기하다 ㅋㅋ 약물 없이 사람을 렘수면 상태로 빠트려서 무의식의 세계를 꺼낼 수 있는 게 진짜였구나.. 와.. 최면 대박이네 진짜였네.."

[ 이주희 ]  "53년에 북한에서 태어난 게 아니고 이미 20대쯤 됐을 때 북한에 살게 됐거나 더 오래전 분단되기 전부터 살고 있었던 거 아닐까용?"

[ 빼애액 ]  "아 tv 틀고 잘 때 tv소리랑 꿈이랑 연관되는 거.. 나는 도라에몽 소리 때문에 내가 노진구가 된 꿈꿨음.."

[ 임준영 ]  "전생체험 받고 또 체험 받아보면 다르게 나온답니다. 이게 또 포장은 잘해놓아서 전생은 여러 번이 있으니 첫 번째의 삶이 나올 수도 있고 네다섯 번째 삶이 나올 수도 있다는데.. 맞는 말일까요ㅋㅋ 저는 딱히 믿기지는 않네요."

[ 키키먕 ]  "최면술사가 구름으로 둥실둥실할 때 내가 걸릴 거 같은 기분 ㅎㅎ"

[ 몰라몰라 ]  "나이가 같아서 그런가? 저랑 궁금해하는 수준이 비슷한 건지.. 다들이런 걸 궁금해 하는지 신기하네요 ㅎㅎ"

[ 하루를 살아도 ]  "이거 뭔가 세뇌 시키는 느낌이다.. 꼭 아닌데 그렇다고 하면 그렇다고 믿게 되는 것처럼 믿고 싶다고 생각하면 진짜 최면 걸리나 봄."

[ 삼성과일 ]  "진짜로 전생을 확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막 사람 몸의 특성을 이용해서 몽롱하게 만든다던지 그런 걸 이용하는 것인지 특이하네요."

[ 땅통령 ]  "잘못된 사람들이 저거 배워서 최면치료에 안 쓰고 사이비 종교 차리는 거네.."

[ 유니버스 ]  "진짜 용진님 콘텐츠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궁금했던 거 알아봐주셔서 너무 속시원해요. 화이팅!"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anLr08xy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