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Park "백인 특권 주의에 대해 흑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백인 특권이 있다고 말하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얘기하지 못해
[유튜브페이퍼 김지윤 기자] = 유튜버 < Joseph Park >이 '백인 특권주의'를 주제로 < Ami Horowitz >가 사람들과 인터뷰 하는 영상을 번역하여 올렸다.
요즘 미국에는 '백인 특권'이라는 말이 이슈가 되고 있다. 한 마디로 백인은 흑인보다 모든 면에서 유리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힐러리의 선거 유세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그녀는 미국에서 인종주의 차별이 없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백인 특권'이라는 표현에 대해 실제로 미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미 호로위츠>가 천명이 넘는 백인 특권 컨퍼런스 현장에 나가 그들의 생각을 인터뷰하였다.
질문 : "미국에 있는 백인들이 '백인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백인 A씨 : "그렇습니다. 미국의 모든 백인은 '백인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백인 우월주의를 기반으로 건국되었고, 지금도 우월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인종에게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백인 B씨 : "미국인은 지역에 상관없이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도적으로도 흑인들을 벌하고 있습니다."
백인 C씨 : "흑인들은 '백인 특권'이라는 장애물에 직면해서 언제나 피해를 당하며 삽니다. 만일 흑인들이 이를 부정한다면 현실을 부정하며 사는 것이겠죠?"
질문 : "인종을 집단으로 묶어 판단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인 A씨 : "개인을 절대 하나의 집단으로 여기면 안 됩니다."
백인 B씨 : "개인을 하나의 집단으로 여기면 안 됩니다."
질문자 : "????"
질문 : '백인 특권'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까?
백인 A씨 : "글쎄요. 예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백인 B씨 :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백인 특권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백인 C씨 : "제가 오늘 아침 12시 30분까지 방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은 백인 특권이라 봅니다."
백인 D씨 : "백인들의 존재 자체가 백인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백인 A씨 : "제 아내는 흑인입니다. 제가 만약 공항에서 제 손을 아내에게 대면 저의 백인 특권이 아내에게까지 확대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 것이 바로 백인 특권입니다."
질문자 : "????????????"
이번에는 흑인들에게 '백인 특권'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질문 : "백인 특권'이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흑인 A씨 : "글쎄요. 들어본 거는 같은데.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흑인 B씨 : "이곳은 미국입니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백인 특권'이라는 것을 겪어본 적은 없습니다."
흑인 C씨 : "제 아이들은 변호사이고, 의사입니다."
흑인 D씨 : '백인 특권'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당신들이 아는 흑인이 과연 몇 명이나 있는지?"
이에 네티즌은
[ 정다빈 ] 질문의 순서가 재치 있다. 모든 백인들은 인종차별주의자냐는 질문 다음에, 사람들을 집단으로 묶어 판단하는 것은 어떠냐고 묻는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나 스스로도 그런 오류를 범하진 않았나, 고민하게 만든 영상이다.
[ Sean han ] 미국 좌파들은 특히나 흑인들 붙잡고 늘어지죠. 우리나라 좌파들은 북한 붙잡고 늘어지고. 좌파는 어딜 가나 항상 명분거리를 만들어서 방패막이로 쓰고있음
[ 17kHz ] 이걸 보니 캔다스 오웬스의 발언이 더 이해가 되네요. 흑인계에 진짜로 시급한 문제들, 논의가 필요한 부분들은 입 뻥긋도 안하면서 자기들끼리 딴소리만 한다더니..
[ J.bluebird syndrome ] 남페미 - 실제로 여혐근성 그득한 잠재적 성범죄자 백인특권이 있음을 주장하는 백인 ㅡ 실제로 자신이 인종차별 근성이 충만한 백인 이것은 진리.
[ NGC 1277 ] 좌파는 전 세계가 다 똑같은 듯. 나라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 ᄆᄂᄋᄅ ] 저게 바로 좌익의 세계관임. 모든 사회현상은 사회적 구조로 인하여 발생하고, 그 구조에는 계층이 존재한다. 개인은 집단의 일부이며 자신의 계층에 영향을 받는다. 모든 이는 계층의 피해자이고, 극복 불가능하다. 우익 세계관엔 피해자란 없음. 피해를 받은 사람은 있어도 스스로를 피해자로 몰고 가지 않음. 그리고 더 나음 사람이 되어 극복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 세상엔 사회란 없다. 개인만 존재할 뿐 - 마가렛 대처-
[ 다람쥐 ] 그 와중에 흑인들이 하는 말 죄다 명언이냐.
[ CoffeeFlavored CS ] 전에 봤던 만화가 생각나네요. 청각장애인을 고용해서 일을 하는 제약회사가 장애인 인권단체와 정치인들 때문에 문을 닫고, 정작 그 장애인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던 내용이었는데.. 당사자들이 정말로 겪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사람들은 참 역겹네요.
[ 너프 ] 백인특권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누구보다 백인특권이 존재하길 바라는 것처럼 보이네요. 나는 백인특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흑인들을 위한다는 선민사상에 취해있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우월감을 느끼는 게 주 목적으로 보입니다.
[ 김도훈 ] 흑인들이 오히려 차별 금지법 폐지를 원한다 하고 있다죠. 역차별이 발생한다고. 인종 문제가 아니라 이제 보니깐 사상 이념 문제가 존나 심각함. 진짜 어쩌다 저래 됐는지..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어떤 분이 그랬는데 옛날부터 차별은 민주당에서 꾸준히 해오고 참정권 인권 존중은 공화당에서 해왔다. 민주당은 포퓰리즘으로 사람들 선동만 시키고 있다고 그걸 깨워주기 위해 owens라는 멋진 사람이 나온 거죠. 화이또!
[ A Young Conservative ] 고구마를 한 만 개는 먹은 기분이네요.
[ LetItBe ] 세상엔 피해의식이 없는, 멋진 흑인도 많네.
[ 훈조HoonJo ] 선민의식에 빠졌음. 실체가 없는 백인우월주의. 괜히 남에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 밀게 만들고 다른 특정인들을 피해자로 만들고. 아니 세상에 흑인 대통령이 첫 당선 된지가 얼마나 지났는데 아직도 백인 우월주의를 외치나요? 그리고 적어도 영상에선 흑인들은 백인우월주의를 통한 피해의식이 없는 거 같은데. 정말 '백인우월주의'란 말이 그저 정치적 스탠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러한 것이 절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이미 백인우월주의 란 말 자체가 사람을 위아래로 나누며 프레임을 씌우려는 엄청 위험한 말입니다. 차라리 동아시아인 우월주의 뭐 이런 말을 만들던가.. 제 짧은 경험으로도 미국에 있는 평균 한중일 사람이 평균 미국인보다 더 잘살고 있습니다. 뼈 빠지게 고생해서 높은 자리 올라간 아시아인하고 흑인들은 뭐라고 생각할지 참..
[ Shane Togukawa ] 한국엔 민주화운동 특권이죠. 그리고 진짜 민주화 운동했냐고 물어보면 바로 토착왜구.ㅋㅋ 그러면서 친일파 청산해야한다고 하는데 친일은 전라도가 젤 많이 했음..
[ A.J쿠퍼 ] 세뇌의 무서움 무엇인지 실체가 없는 것에 맹목적으로 집착하지 누리는 특권이 뭔지도 몰라 그럼 없는 거야.
[ thogh life ] 이런 거 볼 때마다 멍청한 몇 명 꼽은 악마의 편집이여야한다고 빌 뿐이다. 아니라면 저렇게 멍청한 사람들이 자신이 정의인척 우월함에 빠져있다는 게 너무 역겹다.
[ Syncop' Motion! ] 흑인 입장에선 백인들이 백인 우월주의를 인정하는 게 참 아니 꼽다고 생각할 수밖에. "아니, 우리들은 알아서 잘 살아가고 있는데, 니들이 뭔데 우리를 불쌍하게 여겨?"
[ ass gold ] 힐러리 본인이 흑인 대권후보자한테 양보하면 되겠네.
[ Sang2 ] 저쪽 애들 특징이 존재하지도 않는 피해자 집단을 만들어서 반대되는 집단을 선정해 2분법적으로 갈라놓고, 중간에서 지들이 뭐라도 된 듯 중재하거나, 가르치려 들면서 뒤로는 지들 이익 챙기는 것들. 실상은 멀쩡하게 지내는 선한 사람들 갈라놓고 없던 죄의식이나 분쟁 유발하는 장본인들..
[ 레전드아시아 ] 프레임 짜서 국민들 편 가르기 들어가는 건 미국 좌빨이나 대한민국 좌빨이나 똑같네.. 어쩜 저런 방법으로 권력을 취하는 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통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 HJ Lee ] 우리가 조금만 폭 넓게 지식을 장착한다면 레프트로부터 밀릴 일이 거의 없다. 근대의 레프트들이 소리 높이는 것들은 교묘히 상대방의 취약한 감정만 건드리는 것들이 대부분일 뿐, 진실과는 동떨어져있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 평범한미술학원 쌤 ] 백인특권은 제도가 아니라 개개인들의 마음속에 있지 즉 개인의 윤리와 인식의 문제이지 법과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가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는 듯해서 참 답답함.
[ Joshua Jun ] 백인혼자 우월이라고 생각하는 지들이 문제임. 그들은 대부분 사회주의자들에서 나타나고..
[ Arirang Silk Road ] 한국 좌파나 미국 좌파나 우찌 저리 좌측은 한결 같을까.
[ 오챠 OCHA ] 단 몇 개의 질문에도 파괴되는 빈약한 논리. 죄책감도 느끼고 어쩌고저쩌고 신나게 떠들지만 단 한 개의 역설적 질문에는 대답을 못함. 즉, 패션, 트렌드처럼 마치 그렇게 행동하는 게 시대의 정신이고 나를 누구보다 더 도덕적으로 충만한 사람으로 보이게끔 하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할 뿐이라는 것이다. 착한아이 컴플렉스는 현대인이 암보다 더 경계해야 할 최악의 질병이다.
[ OOO ] 한국도 마찬가지야. 여자들이 있지도 않는 젠더권력을 남자들이 가지고 있다고 우기고 특권을 내놓으라고 우김. 정작 남자들이 산업현장, 군대, 대학 학과, 노동 강도 면에서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음. 미국의 흑인 역할을 한국에선 여자들이 하고 있네.
[ N2LJoy ] 힐러리 같은 모든 민주당 정치인들이 백인 스스로를 정말 우스꽝스러운 바보 머저리 같은 착각속의 사람으로 만들고, 더구나 그들이 교육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짜증난다. 여기에선 흑인들이 훨씬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사는 진솔한 사고의 사람들이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꿈과 신념과 열정과 능력이 있다면 성공이 가능한 자유의 나라 그래서 모두가 여기 미국으로 오고자 하지 않나..
[ Tod E ] 진짜 대가리깨진 사람들이 미국에도 많구나. 심지어 교수라는 작자가.
[ ilksm Lee ] 좌파 이념은 피지배계급(이 단어자체가 웃기지만)을 챙기는 척하며 오만가지 공감단어를 만들어 선동함. 근데 가만 보면 오히려 약자를 억압하고 사회분열을 유도해서 특권층의 삶을 유지함..
[ v cwal ] 이것이야 말로 집단이기주의 인종차별 아닌가 싶다. 흑인 본인들 생각과는 다르게 백인 자신들이 죄의식이라는 프레임 안에 스스로를 가둬 벌하고 있는 게 백인들의 특권이라면 특권 아닐까?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DlUUQyPtjw&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