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6(화)

차도르 "복싱의 전설 마이크 타이슨, 그의 근황은?"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재기에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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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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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5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복귀전을 준비한다고 해서 화제다. 이에 격투기 전문 유튜버 <차도르>가 마이크 타이슨의 파란만장했던 삶에 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타이슨 페이지.jpg


 

마이크 타이슨의 첫 복싱 데뷔는 1985년이었다. 그는 2005년까지 50승 6패 2무효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44경기를 KO 승으로 이겼다. 이 때문에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핵주먹'이었고, 복싱 역사를 말할 때 언제나 등장하는 인물이 되었다.

 

 

선수 시절 최고의 명예와 부를 거머쥔 타이슨, 그러나..

 

덕분에 그는 파란만장한 이슈를 몰고 다녔다. 당시 세계 최고의 복싱 선수로서 그가 대전료로 벌어들인 수익만 무려 3000억(한화 기준)이나 되었고, 한 경기로만 300억을 받기도 하였다.


복싱 선수로서 최고의 명예와 부를 거머쥔 타이슨이었지만 본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경제적으로 파산을 당했으며, 마약까지 손을 댔다가 철창신세를 지기도 하였다. 2009년에는 타이슨의 딸이 러닝머신 코드에 목이 감겨 사망하는 비극까지 겪게 된다.


그렇게 사람들은 타이슨을 실패한 사람으로 기억했고, '핵주먹'이 아닌 '핵이빨'로 불리며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갔다.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재기하다

 

2013년, 타이슨은 UFC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과거 선수 시절, 지나친 자만심에 빠져 여자와 마약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한 것이 부끄럽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이 폭력적이고, 윤리적이지 못했던 것은 어릴 적 어머니의 거친 폭력성이 영향을 끼쳤으며, 자신을 모범적으로 이끌어 주었던 복싱 코치 커스 다마토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더욱 망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며, 하늘에 있는 딸에게 약속을 하였다. 거칠고, 문제아로만 기억했던 사람들에게 타이슨의 이 이야기는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타이슨은 재기를 위한 첫 도전으로 전국 투어 강연을 다녔다. 강연은 성공적이었고, 사람들은 타이슨의 진실한 모습에 열광하였다. TV에서도 타이슨의 재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그는 각종 다큐멘터리와 예능에 출연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자신의 인기를 바탕으로 '마이크 타이슨 미스터리'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영화 엽문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또한 복싱 프로모션 회사까지 설립하면서 다시 제2의 전성기를 얻었다.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다

 

타이슨은 대마초 사업까지 뛰어들었다. 과거 자신의 분노조절 장애 치료를 위해 대마초를 피운 적이 있었는데, 실제 심리 치료에 효과를 보면서 아예 직접 대마초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대마초 리조트는 무려 48만 평이나 달한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선 경기를 하겠다며, 복싱 선수로의 귀환까지 알렸다. 타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싱 훈련 동영상을 올렸는데, 영상 속 타이슨의 모습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스피드와 파워가 뛰어났다.


다만 복싱 역사의 전설 조지 포먼은 "타이슨의 나이가 50대 중반이기 때문에 복싱을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복귀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반대 의견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타이슨은 "운동을 하고 난 후 몸에 통증이 생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Y N ]  어우야 타이슨 형님은 예나 지금이나 펀치력이 어마무시 하네요. 어느 운동이던 왕년에 한 가닥씩 하시던 분들은 '한방'이 남아있다고 흔히들 하는데 이분도 역시! 물론 한창 날리던 현역시절과 비교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네요.


[ ks j ]  한대만 스쳐도 이승과 이별이다. 운동 좀 했던 놈도 안 했던 놈도..


[ 전쟁을끝내러왔다 ]  난 왜 아직도 타이슨이 저런 인터뷰를 하다가 갑자기 훅을 날릴 거 같지..


[ 수학의왕자시즌2 ]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교묘한 반칙에 열 받아서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었는데 피해자는 타이슨..


[ Smith. J ]  한방만 맞아도 진짜 가겠다.


[ j-hoon kim ]  이 형님도 결국 나와 같은 딸을 키우는 한 남자였을 뿐이네. 마음에 너무 큰 상처였을 텐데 잘 이겨내는 타이슨을 응원합니다.


[ SOUTH KOREA ROCK ]  정형돈씨가 강호동씨 아들 시후에게 한 명언이 생각나네요. "네가 웬만큼 컸다고 생각했을 때 그때도 너희 아빠를 못 이긴다"


[ 오우씹오지고 ]  건장한 20대 남성인데 1초 안에 뻗을 자신 있다.


[ 라라대디 ]  아직도 파워는 후덜덜하네. 훅 한방 맞으면 목채로 뜯겨 나갈 거 같네..


[ 윤민정 ]  조지포먼 처럼 성공한 사업가이자 전 헤비급 챔피언.


[ 1103 김승한 ]  박수칠 때 떠나라, 돈 떨어졌니 뭐니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자선경기 때문에 복귀하는 건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 Daddy falling in poem ]  타이슨 리스펙.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 전설이지 저 체구로 거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니. .리스펙..


[ Jiyoon Kim ]  조지포먼도 아재 되서 복귀 성공하긴 했는데 포먼은 40대 때 한건데.


[ J ]  복싱 룰 좋아하는 위대한 53세 아저씨를 이길 수 있겠어?


[ jin kim ]  최홍만이 타이슨한테 도발했던 거 기억난다. 홍만 형 얼른 도망가. 


[ idaltu Hoshin ]  타이슨은 포악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 매너남 이었습니다. 쓰러진 상대를 일으켜 세워주는 장면도 많고 안아주는 모습 등 사실은 매너남인데 사람들이 폭력적이고 거친 면만 알아주고 너무 몰라주는 것 같네요.


[ SAEBYUK OH ]  진짜 이 성님 삶은 다큐에 드라마에 영화구나. 타이슨=끝없이 의심하라 타이슨은 누구 말 안 들음. 어케보면 믿음은 의심에서 나오는 걸지도..


[ 나이키아디다스 ]  난 위빙하면서 들어올 때 기절할 거 같다.


[ 김성윤 ]  펀치력 개 살벌하네. 진짜 보는 내가 다 무섭네..


[ 이강산 ]  저 콤비네이션에서 습관성 마무리 라이트훅은 진짜 연습을 얼마나 해야 저렇게 나오는 건지.


[ Koonsick Green ]  이양반이 젊었을 때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머리가 매우 좋습니다. 늘 책을 읽고 어휘력을 키우고 문장 구사 단어 구사를 다채롭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매우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오던 생각쟁이 같아요.


[ 최현진 ]  지금 명현만 선수랑 싸워도 이길 것 같은데.


[ vintagee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 언틸유디사이드 ]  맨손으로 날뛰었다면 고릴라를 풀어 놓은 상황이나 다를 게 없었겠군요.


[ 최선을다해서 ]  얼굴 1대 풀 파워로 맞는다는 조건으로 100억을 준다 해도 나는 안 할 듯.


[ 수민 ]  엄청난 팬으로서 한번 맞아보고 싶다. 아니면 한대만 때려보고 싶다.


[ 여기가채팅맛집인가 ]  자선 경기라고요. 돈이 없어서 하는 게 아니라 기부하려고 시합 나가는 겁니다.


[ 아난시 ]  와 대단하다. 타고 났다. 20,30대 네다섯이 덤벼도 안 된다 절대.


[ ㅁㄴㄴ ]  2:48 아니 그 나이에 그 속도 그 파워로 치는데 안 아프면 이상하지 ㅋ 그래도 진짜 나이가 드네. 타이슨은 나이가 평생 안 들것 같았는데.


[ 원영청 ]  진짜 이형은 레전드라 불릴만하네.. 자신의 치부를 저렇게 세상에 다 까놓고 성찰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건데..


[ dc l ]  예전에 최홍만전성기때 타이슨이 최홍만도발 받아줬음 최홍만 이세상사람 아니겟당


[ 강종대 ]  주먹으로 황소를 때려 기절시킬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남자로 제 어린 시절은 기억합니다. 복귀 축하합니다.. 화끈한 경기 기대 해봅니다.


[ 짬타이거 ]  좋은 취지인데 영화 로키와 같은 휴머니스트 영화의 결말이 될지 걱정도 됩니다.


[ mightymouse ]  난 그냥 제하고 붙으면 내 아구통을 스스로 날려 기절할 것 같아. 너무 무서버. 


[ 진지충 ]  나이가 들어 병원에 누워 죽기 직전.. 맞짱 떠도 질 듯.


[ 북한사람 ]  하늘에서 보고 있을 다마토가 점점 변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타이슨을 보고 흐뭇해 할 듯..


[ hh ]  근데 50세면 많은 것도 아님.. 타이슨이 삭았어.


[ 내것은나의것니것도나의것 ]  스승이자 아버지인 커스 다마토가 타이슨 곁에서 너무 빨리 사라졌지. 커스 다마토가 좀 더 살아서 타이슨 곁에 있었다면 타이슨은 전대 후무 한 선수가 되었을 텐데. 


[ 박정준 ]  제가 잘 모르는데 6패한 것만으로도 엄청 잘 하시는 건데 6명이 타이슨을 이긴 거잖아요. 그 6명이 타이슨 보다 잘하는 건가요?


[ 김민수 ]  대한민국에도 타이슨 형님 팬분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면 한국에도 좀 와줬으면 좋겠어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4mmSyR9quQ&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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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아직도 저 주먹은 핵주먹일듯,.. 한 대 맞으면 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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