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6(목)

티캐스트 tcast "한국의 북한 관련 영화 이야기"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옥의 티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27 09:0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이번 <티캐스트>의 주제는 북한을 배경으로 만든 한국 영화다.

 

북한.jpg

 

한국 영화 속에 나오는 북한의 배경과 현실은 실제와 얼마나 가까울까?

 

 

한국에서 만든 북한 배경 영화 중 옥의 티가 있는가?

 

진행자인 김구라가 패널들에게 질문했다. "한국이 만든 북한 소재의 영화에 혹시 옥에 티가 있는가?"

 

그러자 탈북 여성인 김설아 씨가 말했다. "당연히 있다. 우선 간첩의 외모가 비현실적으로 잘생겼다. 영화 '공조'의 현빈 씨가 그렇고, 영화 '용의자'의 공유 씨가 그렇다."

 

윤계상 씨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풍산개'도 옥의 티를 지적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기다란 막대기로 장대높이 뛰듯이 삼팔선을 뛰어넘던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이다."

 

황정민 주연의 '공작'이란 영화도 옥의 티가 있다고 밝혔다. "영화 '공작'은 김정일 시대의 흑금성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구호가 김정일 시대의 구호가 아닌 현재 김정은 정권에서 나오는 구호."라는 것이다.

 

 

북한에서 인기있는 한국 예능 프로

 

또한 영화에서는 북한 소년단원이 김일성 초상휘장을 달고 붉은 넥타이를 매고 나오던데, 실제로는 '항상 준비'라는 배지를 달고 나온다. "만약 북한 소년단원이 진짜로 영화 속 모습처럼 하고 나간다면 반동 취급을 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의 예능 프로를 보는가?" 라는 질문에는 "북한도 한국의 드라마나 예능을 본다."고 답했다. 요즘은 '꽃보다 할배'라는 예능 프로가 인기 있는데, 할아버지들이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는 장면에 북한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북한은 여행 자유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결'이라는 예능도 즐겨 보는 프로라고 하였다. 북한 사람들은 '우결'을 보고 진짜로 한국 연예인들이 결혼해서 사는 줄 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일상이 버라이어티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도 언급하였다. 다만 김병만 족장이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단다. "방송에 보여지는 남한 사람들은 작은 벌레에도 기겁을 하지만, 북한에는 김병만 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 하였다.

 

"특히 1박2일이나 무한도전을 보면 우리는 없어서 못 먹는 까나리액젓을 마구 마시고, 출연자들이 밖에서 텐트 치고 자는 것을 대단하게 여기던데, 북한 사람들에 비하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린 눈밭에서 잠을 잘만큼 일상 자체가 버라이어티이다."

 

끝으로 여기 있는 패널 중에 어떤 남자 스타일이 잘 통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어깨도 넓고 마음도 넓을 것 같은 박재민 씨가 인기가 좋을 것 같다. 반면 개그맨 박성광 씨는 웬지 아오지에 갈 것 같다."라며 농담을 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할까? ]  "우리나라도 할리우드 작품에서 한국 나오면 이상한점 있나 없나 집중해서 보잖음. 그거랑 비슷함


[ 진준모 ]  "그러면 북한 아빠는 스카이 다이빙도 하고 잠수도하고 경비행기도 몰고 정글가서 물고기 잡아다 먹나?"


[ 척결친일매국세력 ]  "영화가 다큐멘터리인줄 아냐 그럼 헐리우드 영화는 어이없어서 못보겠네."


[ 김택진 ]  "탈북자들 뻥에 허세에 죽이는구만 ㅋㅋ"

 

[ 나는새도우만파 ]  "나도 우결 나왔을 때 진짜 사귀는줄.."


[ 이정애 ]  "한끼 줍쇼가 진짜 리얼리티. 정말 훌륭한 프로라고 본다."


[ 뭐라카노 ]  "북한은 전 국민이 사찰을 당하고 한국은 청화대에 선택 받은 사람만 사찰 당한다."


[ jun hey ]  "굶어죽기직전에 넘어와 잘 먹여주니 북한 찬양."


[ 김우람 ]  "정글의 법칙  탈북자 편 한번했으면 좋겠네  어떻게 하는지."


[ 이정애 ]  "실생활은 한끼 줍쇼죠.. 정말 전국민이 왠만큼 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프로."


[ 김정혜 ]  "다시 월북했던 그 여자는 어찌됐을꼬.. 이만갑에서 그여자 거짓말 하는거 알았으면서 서로 덮어줬다고 얘기하던거 기억난다. 그이후로 북한사람들 하는 얘기 50프로는 뻥이고 50프로는 거짓말이라는 인식.."


[ 이철주 ]  "까나리 액젓은 너무 갔는데 없어서 못먹는대 싫컷먹여주고싶네 ㅎㅎ"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2PlEPNXTE


BEST 뉴스

전체댓글 0

  • 6264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티캐스트 tcast "한국의 북한 관련 영화 이야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