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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가 "그녀가 인도한 죽음의 여행기"

지나치게 부풀려진 위선에 현혹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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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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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뻑가>가 최근 인도 여행 중이던 한국의 20대 여성 실종사건에 대해 의견을 올렸다.
 

그녀가인도한죽음여행.jpg

 
<뻑가>는 "인도는 관광객이 여행하기 매우 위험한 나라이다. 그 나라의 경찰 총수는 '피할 수 없는 강간은 즐겨라'라고 말할 정도로 비상식적인 나라"라며 인도여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여행은 그냥 여행일 뿐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자

<뻑가>는 혼자 여행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이유가 한비야씨의 허황된 여행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였다.
 
"본인 여행 다녀온 거 엄청 유난 떨고, 그걸 대단한 도전처럼 미화시키고, 자신은 인생을 즐기고 있으니 너도 즐겨라"라는 식의 발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본인(뻑가)도 20개국 여행을 다녔지만 그냥 여행을 다닌 것 뿐이지, 그걸 무슨 삶의 도전인 것처럼 포장하는 소리는 기가 차서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당신들의 허황심을 먹고 산다
 
"책 써서 돈을 벌고 여행담으로 강연까지 하는 거 보면 참 어이가 없다. 자소서 쓸 때 봉사활동 갔다가 감동받아 눈물도 나고 삶의 보람도 느낀 것처럼 꾸며대는 자소설과 뭐가 다른가?"

"어쩌면 그들은 자신의 스토리에 재미를 넣기 위하여 살을 붙이고 과장하고, 상상의 나래를 첨가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여행담을 과장해서 인생도전, 용기로 자소서 쓰는 것처럼 포장하고, 멋진 곳, 좋은 것만 주작하고 편집해서 남들에게 충격과 자극을 주는 한비야 같은 인물이 존경하는 사람 1위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황당하다"
 
 
지나치게 부풀려진 위선에 현혹되지 마라

"여행 도서를 읽을 때는 그냥 동화나 소설책 읽듯이 잠시 머리 식힐 용도로 사용하자. 여행이 도전이라고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현실 도피라는 관점도 된다."
 
끝으로 <뻑가>는 "한비야 씨를 비판한다기 보다는 낭만소설 여행책을 비판한다. 이런 영웅담 소설책에 일부 사람들이 빠지다보니 그렇게 위험하다던 인도 여행도 여성 혼자 가는게 아니겠는가?"라며 영상을 마무리 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하두루 ]  "페미단체들이 주로 들이대는 구라지수에는 인도가 더 친여성적이고 성평등한 국가랍니다. 페미분들은 가세요. 인도" 

[ replays 80 ]  "이란에 지도자급 테러리스트랑 로맨스를 가졌데 ㅋㅋ 무슨 로맨스 전쟁 영화 찍나 풉 ㅋㅋ"

[ one키스장난아냐 ]  "한비야 책 예전에 학교 다닐때 많이 읽었는데 그때는 세계여행 자체가 생소한 시대라 그대로 믿었는데 지금와서 다시 그 책내용 생각하니 너무 드라마틱 했네요 검색해보니 이미 구라 리스트가 빼곡하군요"

[ 밍키 ]  "진짜 여행하면서 가장 마음놓인는곳중 가장 좋은곳은 한국이라고 생각함"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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