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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소프트웨어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격차가 커지다"

스스로 문제를 푸는 과정이 힘들지만 성장의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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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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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 EO >에서 커넥트 재단 소속 '이효은 강사'와 '김정 강사'가 함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학생들의 교육 방식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혁신.jpg


커넥트 재단은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 재단이다. 현재 교육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고정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이효은 강사는 우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발전 속도를 맞추기 위해 미래에 대한 교육에 더욱 투자를 해야 한다. 미래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공익적 재단을 설립해서라도 이를 보완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현재의 교과서 교육 방식은 고정된 콘텐츠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무한히 쏟아지는 콘텐츠 시대와는 맞지 않다. 융통성 있는 교육 방식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적시에 기획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김정 강사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배웠던 문제만을 푸는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어떻게 찾아야 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 시스템은 이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소프트웨어를 배운 학생들 중에서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은 자존감도 높고, 스스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의 과정에서 의문점이나 문제점이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지식이 깊어지고, 시야도 넓어진다."


 

스스로 문제를 푸는 과정이 힘들지만 성장의 과정에서 행복을 찾다

 

이효은 강사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업무 격차, 업무 수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일하는 곳이 혁신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만드는 모델이 혁신적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혁신은 참여와 소통이 바탕이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미션을 푸는 훈련을 하고 있고, 스스로 자원을 확보하는 방법도 익힌다. 때로는 일이 죽을 만큼 힘들지만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의 과정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라고 하였다.

 

김정 강사는 "그동안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만 소프트웨어 공부를 하였지만,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고 익힐 것이다. 지금처럼 학습 규칙에 얽매이는 교육 방식이 아닌, 학습 재료들만으로도 스스로 배움을 익히는 시대가 올 것이며,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개발자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 East Germ ]  대학 6년보다 더 배운 게 많은 6개월이었습니다.


[ 조코딩 ]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멋집니다. 요즘은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를 조금만 다룰 줄 알아도 각자의 분야에서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Violet Lee ]  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소양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 마음sustainable ]  혁신의 마무리는 확산이다. 맞는 말입니다. 교육 모델이 콘텐츠 중심이 아니라 실무중심의 베이직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듣네요.


[ Park June ]  모든 회사가 다 IT! IT가 모든 분야에 좋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 oo m ]  수업 + 경쟁 + 등수 가 학교 내에서 차별로 만들어 버리면서 소통을 없애버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와 미래적인 생각을 위해서 라면 소통을 항상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it 쪽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를 가도 마찬가지라 보고요. 왜냐면 소통을 통해서 많이 겪어본 사람이라도 생각을 못 한 부분을 볼 수 있고 경력자 와 소통을 해서 경력자 와 신입의 생각이 융합되어서 새로운 걸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학교나 회사에서는 소통의 부재가 상당히 큰 문제라 느껴집니다.


[ rich man ]  게임 체인저가 언젠간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겠지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서정민 ]  동영상 감사합니다.


[ 위엣말은내말이아니다 ]  둘 다 좋은 프로그램임. ㅋㅋ


[ 한민우 ]  질문드립니다. 초등학생 조카가 있는데, 코딩 분야에서 또래에 비해  실력이 있다고 합니다.(초등 수준은 넘어섰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친구들의 미래를 위해 전문적으로 투자 교육하는 곳이 있는지요??


[ eunjin Jo ]  너무 멋있어요.


[ C K ]  섬네일이 전에 가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 ᆞ나그네 ]  진짜 영상 대단하네요. 감사드려요. 모든 영상이 전부 인터뷰 하신건가요? 대단하시네요. 구독합니다.^^


[ Chan2 H ]  들어가기가 힘든 두 곳. ㅠ


[ Kevin Min ]  최근 교육영상이 많이 올라오네요. 너무 좋습니다. 이분들이 첨단의 영역에 기술자들을 더 빨리 많이 데려다주시는 분들이네요.


[ kkamq na ]  숙제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 3주 전 ]  대학의 특성과 기업의 특성이 엄연히 다른데 그걸 문제 삼는 건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기업이 재교육을 할 수 없는 부분을 저런 재단에서 해결하는 게 좋죠.


[ 김지희 ]  컴공 입학하는 새내기인데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김미란 ]  우와~ 멋지다. 공김되고 앞으로 세대들이 익숙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 그리고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야네요.ㅜㅜ


[ 김진호 ]  콘텐츠 최고네요. 진짜!


[ lillil lililli ]  단기적으로 필요한 코더를 찍어내는 거 같기도..


[ K.Y KANG ]  취업 하려고 대학 가나요? 학문을 닦으러 가는 곳이 대학 아닌가요?


[ nasansn Mw ]  그거 너무너무 나이브한 생각임.


[ Jack Cheese ]  원래 그래야 하는데 한국 사회는 변질이 심해져서.. 그럼 2025년인가부터 독일 학생들처럼 고등학생 때 선택 가능하게 한다더군요. 곧장 취업 준비를 할지 학문을 공부할지..


[ Irony ]  어떻게 보면 기사 자격증 따러가는 4년제 학원이죠. 뭔가 학문을 닿고 연구하는 건 대학원부터. ㅎㅎ


[ 배운 또라이 ]  그런 사회를 보고 싶다.. 하지만 현실과는 갭이 너무 크네요.


[ Ryu ]  누가 대학가래? 기술배운 친구 놈이 21살에 한수원 취직해서 일하는 거 보니까 부럽더라. 얘들아 대학에 너무 목매지마라.


[ Chungil Choe ]  취업이라는 건 일을 한다는 의미인거고, 대학은 그 일을 하기 위한 지식을 얻기 위해 가는 곳이죠. 대학의 정점인 교수들조차 그 학문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 이용하는데, 학생이라고 다를까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cIEbPYL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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