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27(월)

은근한 잡다한 지식 "조선은 어떻게 일본에게 지배당했을까?"

청일전쟁, 러일 전쟁을 승리한 일본, 조선을 완전히 지배하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3.01 10:0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유튜버 <은근한 잡다한 지식>이 조선이 일본에게 지배당했던 일제강점기의 원인과 과정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청일전쟁.jpg

 

한국인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일제강점기, 일본은 왜 조선을 침략하고, 조선을 식민지로 삼으려 했을까?

 

 

영국과의 아편전쟁에서 패배한 청나라

 

과거부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는 중국과 한국, 일본이었다. 그중 가장 크고, 강한 나라는 중국(당시 청나라)이었는데, 워낙 폐쇄적으로 국가가 운영되다 보니 서양의 근대화에 밀리게 되었다.


당시 영국은 청나라와 무역을 가장 활발하게 하던 서양 국가 중 하나였는데, 청나라에게 많은 양의 아편을 팔고 있었다. 아편은 중독성이 매우 강한 마약의 일종이라 청나라 정부는 아편 확산을 막기 위해 아편 단속을 실시하였고, 영국과의 무역도 제재하였다.


이에 영국은 청나라와 전쟁을 선포하고, 1840년 아편전쟁을 하게 된다. 결과는 영국의 완승이었고, 청나라는 영국의 의도대로 다시 무역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청나라는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신식군대와의 차별에 참다못한 조선군대, 임오군란을 일으키다


당시 조선도 일본의 힘에 굴복하여 강화도 조약을 맺고, 서양과 강제로 무역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조선도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였고, 군대도 일본인 교관이 지도하는 일본식 신식 군대로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큰 갈등이 발생한다.


일본식 신식 군대인 별기군에게는 국가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는 반면, 구식군대에게는 먹을 식량조차 제대로 주지 않는 부당한 대우를 하였다. 참다못한 구식군대의 사람들은 1882년 임오군란을 일으키고, 별기군을 습격하였다.


위협을 느낀 조선의 왕 고종은 거세지는 군란을 막고자 청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청나라는 고종의 요청을 수락하고, 조선으로 군대를 파병하여 군란을 완전히 진압하게 된다. 하지만 청나라는 도움을 준 대가로 조선에 대한 간섭을 심하게 하였고, 청나라와의 무역도 강요하였다.


또한 임오군란 과정에서 일본의 별기군과 공사관, 일본인에게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에 대해 일본은 조선 정부에게 피해 보상을 요청하였다. 그렇게 일본과 조선은 재물포조약을 하였고, 일본은 이 조약을 근거로 일본 공사관과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일본의 경비병들을 조선에 대거 파견하였다.

 

 

급진 개화파 김옥균, 박영우, 서재필이 갑신정변을 일으키다

 

당시 청나라는 베트남에 대한 종주권을 둘러싸고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조선에서 청나라 군대를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청나라 군대가 돌아가자 급진 개화파 김옥균과 박영우, 서재필 등은 이를 틈타 새로운 근대화 정권을 이루기 위해 1884년 일본의 도움을 받아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명성황후가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하고, 일본이 중간에 발을 빼면서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나 버렸다. 이를 계기로 청나라의 조선 간섭은 더욱 심해졌고, 급기야 청나라와 일본은 조선을 사이에 두고 서로 동등한 지위를 유지한다는 톈진조약을 맺게 된다.


톈진조약은 일본이든 청나라든 조선에서 동시에 철수하고, 동시에 파병한다는 조약이다. 어느 한 쪽이라도 조선에 군대가 들어오면 다른 쪽도 군대를 파병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훗날 청일 전쟁의 구실이 된다.



청나라에 기대기만 하는 조선, 결국 청일 전쟁의 도화선이 되다

 

서구 여러 나라와의 무역 전쟁, 중국과 일본의 간섭 등으로 조선은 대혼란 상태가 된다. 세상이 어지럽자 양반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더욱 늘어만 갔고, 농민들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다. 결국 1894년, 관리들의 횡포에 참다못한 농민들은 동학농민운동을 일으킨다.

 

그러자 고종은 또다시 청나라에 원병을 요청하고, 청나라는 조선에 군대를 파병하였다.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 들어오자 일본 또한 톈진조약을 앞세우며, 조선에 일본군을 파병하였다. 양측의 군대가 조선에 주둔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농민들은 조선 정부와 빠르게 합의하고, 동학농민운동을 끝낸다.

 

하지만 일본군은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기습적으로 경복궁을 점령하여 고종에게 청나라와 맺은 모든 조약을 파기하라고 강요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청나라는 1894년 일본과 전쟁을 선포하고, 청일전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조선의 예상과는 달리 일본의 승리로 끝나버린다.


이로 인해 동아시아의 최대 강대국은 일본이 되었고, 메이지유신을 통해 일본은 더욱 빠르게 근대화가 진행되었다. 일본은 기세를 몰아 청나라와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요동반도까지 진출하였고, 만주까지 점령하고자 하였다.

 

 

일본을 몰아내기 위해 러시아를 불러들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일본에 제동을 걸었다. 더 이상 청나라를 침범하지 말고, 요동반도도 청나라에게 반환하라고 러시아가 압박을 넣은 것이다. 그러자 러시아의 힘을 눈여겨 본 명성황후가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러시아와 결탁하는 친 러시아 행보를 하게 된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일본은 1895년 명성황후를 살해한다. 이것이 바로 을미사변이다.

 

을미사변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는 1886년 조선의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사관에서 1년 동안 거처하는 아관파천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고종은 왕권을 회복시키겠다며 자신을 황제라 칭하고, 나라의 이름을 조선이 아닌 대한제국으로 변경하였다.

 

러시아의 힘을 빌어 일본을 조선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문제는 러시아가 만주와 조선을 넘본다는 것이었다. 러시아의 영토가 더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일본은 영국과 동맹을 맺고, 1904년 러시아를 기습공격한다. 당시 러시아는 군인들의 빠른 전장 배치를 위해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 중에 있었는데, 일본이 이 기회를 노려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 조선을 완전히 지배하다

 

전 세계는 발트함대까지 보유한 러시아가 당연히 이길 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일본이 승리를 하게 된다. 세계는 놀랐고, 일본의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 다만 청일 전쟁과는 달리 러일 전쟁은 승리한 일본에게도 큰 피해를 발생시켰다.


여기서 미국이 등장한다. 미국은 일본과 러시아에게 중재를 권유하였고, 1905년 양측은 포츠머스조약을 맺게 된다. 이 조약에는 일본이 조선 통치를 승인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렇게 일본은 조선을 지배하였고, 이후 세계 어떠한 나라도 일본의 조선 통치에 대해 간섭하지 않았다.

 

일본은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조선의 고위 관료들을 불러 을사조약을 맺었다. 이때 을사조약에 찬성한 관료들이 바로 이완용과 이근택, 이지용, 박재순, 권중현이다. 그렇게 조선은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일본의 더 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당하기 시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연수 ]  효종이 시바 네덜란드 애들왔을때 근대문물 수용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음


[ 김찬우 ]  작년에 학교에서 배운내용 거의 다나오는 내용인데 수업시간에 들을땐 이해 하나도 안가는데 이런영상은 이해가 잘되서 공부도움이 잘됐을거 같은데 너무 아쉽다


[ 크로 ] 보면 볼수록 조선을 침략한 일본보다 조선이 그지경이 될때까지 멍청한짓만 골라하던 고종에게 깊은 빡침을 느낍니다.


[ 이경호 ]  자국의 민란을 막기위해 조약이 있음에도 무시해버리고 타국의 군대를 끌어오는 희대의 미친왕조...


[ go for ]  이게 다 흥선이랑  민비 고종때문이다. 어후 왕족이라는 것들이 지들 권력만 유지하려다 나라 말아먹음


[ 최신주부당 ]  근데 일본도 나쁘지만 중국이 몇 백 년간 더 조선 핍박하고 조선 더 하대하는 더 나쁜놈이었음


[ DANIEL KIM ]  조선이 힘이없고 미개했으니 먼저 오는놈이 주인이되는거지.. 무능한 조상들 무덤까지 파헤쳐 처벌해야됨,,,


[ 노빠꾸 캐나다 ]  지도자가 이렇게나 중요하다는 걸 또다시 느낍니다.


[ 6개월 전 ]  요번 만큼은 잡다한 지식이 아닌 유익한 지식을 얻었다.


[ 김현서 ]  중국은 마약으로 한번 망해봐서 마약하면 사형으로 법 잘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나라는 무슨 일 일어나도 국개의원들 자기 밥 그릇 챙기기 바쁨..


[ 턴뱈 ]  이거 6학년때 배우기도 하는데 자세하게는 안배우고 중요한것만 배워요(갑오개혁 안배움). 이거보고 자세하게 알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alf란자 h ]  다이토아쿄에이켄이라고 일본이 동아시아를 지배하는거라고 했나? 그딴것들도 있었음


[ 9콘스탄체 ]  인포그래피가 너무 멋지네요~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좋은화면 좋은내용 잘보고 갑니다 좀더 편한방법을 찾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지치지않게..


[ 김의창 ]  뭔가 요즘 정치보면 다들 나라의 발전 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정치하는거 같음.


[ 박윤 ]  학교에서 선생님이 보여주셔서 봤어요 그만큼 이해도 빠르게 되었고, 영상 퀄도 너무 좋아요 잘 보겠습니다.


[ 도담 ]  선생님이 다 말하셨던거야 ... 와 다 알갰어... 오늘 학습지 풀었던거잖아


[ 곰볼 ]  왜긴 왜야 조선이 너무 만만한 ㅈ밥이니까 식민지로 만든거지 니들은 게임할때 안그러냐


[ EP Riel[Painter] ]  친일파도 문제였지만 조선에 왕이였던 고종과 흥선대왕군이..


[ 얀새 ]  와 우리반 쌤이 진짜 설명 잘 한 거구나.. 초등학생인데 이 내용들 거의 다 쌤이 쉽게 얘기해줬던 거..


[ 眞督野際 ]  어찌보면 2차대전으로 제일 꿀빤나라가 한국인듯.. 한반도 내에 교전, 폭격, 난징급, 웨이크 섬급 대학살도 없었고, 많이 싸운 사람들도 없이 풀려났으니


[ 이도경 ]  국사의 과거를 보고 다시는 이런실수를 하지 않아야 되는데 지금 국회정치인들 서로 싸우는거 쳐보고있으면 답이 안 나온다.


[ 초콜렛우유 ]  역사는 역시 어렵네요 ㅠㅠ;; 그래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 heat mik ]  이런 내용 너무 좋은거같습니다 학생들에게 꼭 보게하면 좋을거같네요 ㅜㅜ


[ 마리몽 ]  감사합니다 지금 시험 공부 안하고 유튜브 보는 데 갑자기 시험범위가 떠서 지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아스카료코 ]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나라를쳐야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칠수있으까요


[ 손흥민 ]  개화를 적극적으로 안하고 무시한 미친 조정이 솔직히 원인


[ 레기온즈 ]  별기군은 말만 군이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걍 귀족들이 서양식 소총만 든 오지앞졸 군대임. 수도 80명 밖에 없었습니다.


[ oh n ]  가깝고.. 약하고.. 대륙으로 가는 길로도 쓸 수 있고.. 이미 유럽이 다 따먹은 전 세계에서 남은 몇 없는 국가였으니 선택지도 별로 없었지.


[ 이광복 ]  1800년대 말에 나라가 개판이 된 도중에도 지배층의 수탈이 여전히 심한거 보면 진짜 답 안나온다.


[ MAN GRESS ]  아 이렇게 한국 근대사를 깔끔하고 재미있게 정리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스럽네요.


[ 인변호 ]  그 때 당시 부정부패하는 얘들이 없고 서양의 기술을 받아들였더라면 이런 피묻은 역사는 없지 않았을까?


[ 심심쟁이송도 ]  구한말이 얼마나 개판이면 그 당시 1년 국가 예산이 워싱턴에 있는 부유층을 위한 사립 초등학교 건설비 보다 작았다고 함.


[ axel09072 ]  깔끔한정리 감사합니다 일본이 한반도에서 야망을 멈췄으면 지금 중국의 티벳같이 한반도 역시 계속 일본이었겠군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dq559ElpkM


전체댓글 0

  • 9219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은근한 잡다한 지식 "조선은 어떻게 일본에게 지배당했을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