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6(목)

북툰 "600만 년 전의 인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되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진화론 또한 발전, 하지만 창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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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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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북툰>이 현생 인류와 유인원의 연결고리가 되는 인류 화석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화석.jpg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이 '가짜'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왜 수십, 수백만 년 된 인류의 화석은 발견되지 않는가?"이다.

 

 

유인원과 인간의 연결고리가 되는 인류의 화석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아파르 저지는 세계에서 지질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이다. 아라비아판 대륙과 동아프리카판 대륙이 만나는 곳이다 보니 아파르 저지는 언제나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퇴적층의 일부가 지표면으로 밀려 올라온다.

 

1997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고생물학자 팀 화이트는 아파르 저지의 퇴적층에서 수천 점의 석기와 사람의 두개골, 동물뼈를 발굴하게 된다. 그런데 발견된 사람의 두개골이 지금의 인류와 형태가 많이 달랐다. 얼굴이 매우 길고, 눈썹 뼈는 돌출되었고, 목도 과도하게 길었다.

 

헤르토인이라 이름 붙인 이 두개골은 방사성 연대 측정 결과, 15만 5천 년 전에 죽은 인류로 밝혀졌다. 그 정도 과거라면 헤르토인은 인류와 유인원을 연결하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이 소식은 2003년 네이처지에 등장하면서 종교계와 창조론자들, 진화론자들이 격렬한 논쟁을 하는 불씨가 되었다.


창조론자들은 방사성 연대 분석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종교계는 방사성 연대 분석을 받아들이되 인간과의 연결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로도 아파르 저지에서 헤르토인의 두개골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급기야 헤르토인보다 수십 년 앞선 인류의 두개골까지 발견되기에 이른다. 게다가 헤르토 발굴지에서는 호모 에렉투스라 불리는 백만년 된 두개골까지 발굴하게 된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진화론 또한 발전, 하지만 창조론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후 동아프리카 지구대 남쪽에서 250만 년 된 퇴적층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르히종이 발견되었고, 아프리카 북쪽에서 320만 년 된 여성의 두개골이 발견된다.

 

화석 발굴에 대한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1990년부터 새로운 화석 발굴지가 개척되었는데, 1992년 셀트럴 아와시 복합 층에서 440만 년 전의 영장류 화석을 발견하고, 570만 년 전의 영장류 화석까지 발견하게 되었다. 이로써 아프리카의 한쪽 땅에서만 600만 년 전의 진화사를 완성하는 화석이 발견된 셈이다.


그렇게 1800년대 중반에 발표된 진화론은 계속된 화석 발굴을 통해 일관된 패턴을 보여주며 훌륭하게 검증되었고, 현대의 유전학과 분자생물학 또한 진화의 증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진화론을 부정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종교나 창조론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고, 창조에 대한 그 어떤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끝으로 <북툰>은 "앞으로 인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화의 역사를 인정해야 하며, 의학을 비롯한 모든 생물학의 근본이 바로 진화."라는 말로 이야기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Yongdae Kim ]  수준높은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진화론 대 창조설 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학문적 토대가 아니라 믿음의 기반한 주장은 이론이기보다 설이라는 표현이  더 맞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


[ 알고보니 ]  과학이 발전할수록 종교는 다른방향으로 가는게 맞을듯.. 차라리 원시적인 태양신이 가장 현실적이다;; 종교는 발전이 없고 망상만 늘어난다.


[ oman dman ]  진화론이 맞다는 증거가있어도 눈가리고 아웅거리는게 우리나라 개신교입니다 과학의 이점은 다 가지고 누리길 원하면서 과학이 증명하는 진화론은 절대 부정하고있지요 일요일마다 교회나가서 목사 말이라면 무조건 맹신하는 무지한 인간들입니다.


[ 김독배 ]  현존하는 모든 동식물과 공룡들이 노아의 방주에 1쌍씩만 타고있었다해도, 방주가 서울보다 커야하는데...이런거 지적하면 저보고 사탄이라 하더군요.


[ 김명규 ]  연구하는사람들 : 아 더발견된 증거가없으니 연구를 하기 힘들겟군. 여기까지인가보다 신자 : 그게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그렇게 된겁니다 ^^


[ 봄날 ]  개체에의한 진화론으론 수십종에 달하는 원시인류는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앤스와 왜 종이 다르고 진화론을 따르지안은것처럼 보이는지 해석하기가 힘듭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유전자에의한 진화론이기때문입니다. 이부분 언제 시간되면 언급해주셨으면 합니다.


[ K Zaurus ]  과학이란 물음표에 대한 끝없는 대답 찾기. 그러나 창조론의 시작은 '믿음'이고 결론은 '의심하지 말지어다'


[ 르케 ]  앞으로의  인류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가 아닌 인공적인 진화를 예상해 봅니다. (진화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생각나는 망상.)


[ 해도 ]  극성 종교쟁이 예수쟁이들은 정신좀 차리면 좋겠다. 환상은 환상일때 그 가치가 있는거야.


[ Anatoli Wolf ]  누군가 망상에 사로잡히면 "정신이상" 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사로잡히면 '종교' 라고 한다 로버트 퍼시그.


[ 동키콩 ]  종교나 신화는 어디까지나 검증되지 않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어떤 현상이 있을 때 그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뇌피셜로써나 써먹어야지 이미 밝혀진 사실에까지 뇌피셜을 끼워 맞추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Jung정호영 ]  선민사상과 진화론의 부정은 신의 편파적 사랑이나 왜곡된 사랑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과 충돌, 모순 된다.


[ 성엘리 ]  진화론을 인정하는 그 자체가 신을 부정하는 거랑 같으니 그렇지 종교는 돈하고 연결되어 있고 그냥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돈벌이 수단이라고 보면 됨.


[ 오라 ]  진화.. 외계로봇이 체세포수정과 유전자가위를 통해 촉진시켜 온것같다.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결국 인간도 로봇으로 진화해나가고 외계에 유기생물을 씨뿌릴 것 같다.


[ 아썸 ]  회사 식당서 밥 먹을때 잠시 묵기도 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웃김. 일용할 양식은 농부와 식당 직원이 제공하고, 그 댓가는 회사가 치르며, 그 권리는 자신이 만든건데 감사 인사를 엉뚱한 허상에 함 ㅋㅋ


[ 임형근 ]  진짜 리딩잘하시고 목소리도 듣기 편안해서 오디오북 하셔도 될 듯!


[ da da ]  21세기에 종교는 더 이상 믿을 것이 못된다. 종교는 한낱 산화처럼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다. 보라 이 지구에서 발발하는 전쟁의 대부분이 종교때문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 b ergilius ]  애초 창조론이 진짜면 예수가 직접와서 해명해야하는거 아닌가  왜 우리보고 제대로 해명하라면서 지네들은 과학적인물적증거도 제대로없이.. 읍읍.


[ 이규영 ]  25년정도 가까이 지내며 존경하던 형님이 한 10여년 전 부터  직장때문에 교회를 다니더니 언젠가 식사자리에서 진화론 이야가가 나오자 진화론이 절대 진실 일 수 없다고 하사면서 창조설을 옹호하는 것을 보고.. 와 이분이 어쩌다 이렇개 됐을까.. 고회가 무섭긴 무겁네 하는 생각도 들고.. 좀 심하게 말하면 인간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던데.. 약간 언쟁을 하고 다툰정도는 아닌데 창조설을  진짜 믿고 있구나 싶이니까 사람이 이상하게 느꺼짐.


[ 김진태 ]  원시 세포생물에서 포유류까지 진화하는 과정도 영상으로 보고싶네요.


[ Deung Woo ]  좋네요. 아파르 저지에서 현생인류화석이 발견되면 그건  외계인  아닐까요! ㅎㅎ


[ 최행배 ]  진짜 대박이다 이분 어떻게 이렇게 액기스만 족족 뽑아서 이해잘되게 연출했을까 절제되고 안정적이지만 담을건 다 담았다 완전 메이저하고 어른스러움.


[ 흑쩜 ]  옛날에 이거보면 좀 거북하긴 했는데 지금은 아니네; 나이 먹고 보니깐 이쪽이 더 믿음이 간다 왜? 증거가 많이 남아서 그런데 종교도 무시하진 않음 왜? 그래도 적어도 사람 다루긴 좋거든.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z_97BtzD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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