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9(토)

유정호TV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의사에게 묻다

영상을 맹신하고 함부로 시도해서는 안된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9.24 10:0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유튜버 <유정호TV>가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강아지 구충제의 암 치료 효과에 대해 현직 의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구충제.jpg

 

말기 암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를 먹고 암이 완치됐다는 외국 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펜벤다졸 구충제가 인간의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어

 

강아지 구충제는 동물 병원에서 의사와 특별한 상담 없이 쉽게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그중 펜벤다졸 계열의 파나큐어라는 약은 반 알에 오천 원 정도이다. 과연 펜벤다졸이 암 환자에게 정말 효과가 있을지 의학교수 고유라 전문의와 인터뷰를 하였다.

 

고유라 교수는 우선 펜벤다졸의 암 치료 효과가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건 동물 실험을 기반으로 한 결과일 뿐이고, 아직 인간에게 밝혀진 결과는 전혀 없다고 하였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강아지 구충제 암 치료 영상을 보고 이를 복용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한다. 펜벤다졸은 사람의 간에 매우 해로운 성분이기 때문이다.

 

 

초기 암 환자들이 함부로 시도해서는 안 될 일

 

인간이 하루 복용할 수 있는 펜벤다졸 권고 용량은 500미리이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강아지 구충제는 한 알에 4그램이나 들어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암 환자 입장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용을 하고 싶겠지만 펜벤다졸이 사람에 대한 실험 결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약을 추천할 수는 없다. 만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가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펜벤다졸 복용을 꼭 하겠다고 한다면 간과 신장 수치를 검사한 후에 복용하길 바란다.

 

암 환자들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에 치료를 해야 하며, 부디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영상만으로 암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유정호TV>와 인터뷰를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정비비안나 ]  어차피 멀쩡한 사람은 복용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약인데 시한부환자라면 충분히 복용할 만 하다고 본다. 함암 치료제 부작용도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다.


[ 장민재 ]  간에 무리가 가는 거 맞습니다. 근데요 병원 항암제는 모든 신체 장기에 무리를 줍니다. 특히 신장, 간. 위 등에 엄청난 무리를 주죠.


[ John Lee 게임 ]  하루빨리 암이 쉽게 완치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암 걸린 분들 고통스러워하는 거 보니까 너무 안쓰럽더라고요..ㅠㅠ


[ 오떡순 ]  의학교수님 말이 찰지네요.ㅋㅋ 구라에 이어 간이 날아갈 수..ㅋㅋ


[ 이동찬 ]  먹는 것도 이해는 된다. 사람이 죽음을 앞에 두고 미칠 정도로 절실하면 뭔들 못할까..


[ HAMA HAMA ]  지금 전 세계가 이문제로 난리가 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언론 활동하는 기자라는 사람들은 단 한 줄의 기사도 안 나오고 있습니다.


[ 라디오양반. ]  정말 곧 죽을 상황이라면 어떠한 부작용이라도 감수하게 될 듯. 통상적인 항암제라도 부작용 독한 건 또 매 한가지라..


[ 끽다거야라즈노아메 ]  당연히 구라지하고 왔더니.. 용량을 지키면 마지막 수단으로 봐볼만한 약이라는데 충격을 먹고 갑니다.


[ 탈모히어로 ]  이미 저 성분이 1970~80년대에 항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지는 오래임.. 근데 어느 순간 의사들이 연구를 중단해 버림.. 결국 돈 때문이야..


[ 긍정언니:D ]  항암 약보다 효과가 뛰어나다해서.. 저희 아버지께서 대장암 환자입니다. 하루는 항암 병동에서 늘 평소처럼 항암치료 중이신데요. 어떤 아저씨 한 분이 말씀해주셔서 반 알로 3일 드셨는데 간수치가 갑자기 높아졌고, 패혈증까지  생기셔서 항암치료 이틀만 하면 끝나는 거를 보름가까이 염증수치내리고.. 아휴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합니다..ㅠㅇㅠ


[ 메꾸메꾸 ]  헐.. 영상 하나 때문에 몇 천 명이 잘못 돼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 누구냐넌 ]  진짜로 효과가 있다 해도 의사들이 가만 냅두겠어요? 몇 천 원에 암이 완치되면 아마도 반대할 의사가 많을 듯.. 그래서 연구도 안 하는 듯. 바닷물로 가는 자동차 만든 사람 정유회사에서 죽였다는 소문이.. 아마 비슷할 듯ㅜㅜ


[ 솔직한 스컬킹TV ]  아.. 제발..ㅠㅠ 악성 뇌암 3기 형과 같이 유튜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 제발 확실한 뭔가가 나와서 암환자 모두 완치가 되기를 간절히. 또 간절히 바랍니다.


[ 박재성 ]  심각한 부작용이 100% 확정되어있는 항암제를 드실래요 아직 모르는 부작용의 강아지 구충제를 드실래요 하면 구충제를 먹고 말지..


[ 모모모류 ]  다졸이 부작용으로 간이 안 좋아진다고? 내가 항암치료 해봤는데,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모든 장기가 손상되고 피부나 머리카락도 잃었다. 구충제랑 항암제 어떤 게 더 부작용이 많은가?


[ 토드 ]  뭔 개소리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군요. 몇 년 후 실제로 사람에게 딱 맞는 약도 개발 되었으면 좋겠다.


[ Di누ᄀi ]  정말 힘든 상황이신 분들 이해는 가지만.. 동물용, 사람용이 따로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고 아무리 좋은 약도 복용법에 따라 약이 독이 될 수 있다는..


[ 꺄르륵 ]  의사분이.. 그냥 딱 잘라서 안 된다 하지 않으시고 간수치 검사하고 따져보고 먹으라고 하시는 게 너무 인상적이네요. 하지마라고 해도 할 분들은 하시니.. 간수치 검사 받으면서 먹으라는 건 진심으로 걱정되니 하시는 말씀이겠죠?ㅜ


[ 고양이야옹야옹 ]  아니 저딴 걸 믿는다고? 싶다가도 영상 보다 보니 이해는 되네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사람이 뭔들 못할까 싶기도 하고.


[ 여백 ]  정부 차원에서 신경 써서 결론을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정말이지 집안에 중증 암환자 한명이라도 있으면 식구들이 다함께 고통 심하게 받습니다.


[ kapens swiden ]  항암제는 부작용에 사람이 죽는데 무슨.. 부작용 타령은.. 주위에 항암제 부작용 때문에 돌아가신 분 많습니다.


[ Wook Chang ]   이 와중에.. 의사선생님 참 예뻐요-- 그런데 정호씨 건강 잘 유지하세요-- 암 이야기만 나오면 정호씨 생각이 제일 먼저 납니다.


[ 한경민 ]  그나저나 개의 간은 괜찮은 건가? 개가 괜찮음 사람도 괜찮을 듯 원리가 기생충 굶겨죽이듯이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거 같는데..


[ 한그루 ]  간암 4기환자입니다. 저 역시 진작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 어떤 임상적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간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면 돌이킬 수 없기에 이 방법은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의 선택에 따라 바로 삶과 죽음이 직결되기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합니다. 더 이상 의학적으로 그 어떠한 방법도 없다 할 때 그때 전 해볼 생각입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가 지옥 같지만 그래도 가족을 위해 이 악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8sLG0N34wE


전체댓글 0

  • 1624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정호TV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의사에게 묻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