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용 원장 "치과의 과잉진료 예방법"

기사입력 : 2019.07.05 11:00

[유튜브 페이퍼] 강준혁 기자 = 치과의사 유튜버 <강창용 원장>이 치과의 과잉진료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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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 과잉 진료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일부 치과의 지나친 과잉진료 사례

<강창용 원장>은 자신이 돌보던 환자 중에 다른 치과에서 과잉 진료를 당한 사례를 밝혔다.

"작년에 어떤 치과에서 10개 치아를 치료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가 올해 다른 치과를 갔더니 작년에 치료한 치아가 잘못되었다면서 치아 14개를 새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 환자의 상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

"또 어떤 환자는 300만 원 정도를 들여서 치료를 했는데, 얼마 후 다시 그 치과에 갔더니 또다시 3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 환자도 제가 상태를 확인한 결과 한 개의 치아만 치료하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예방법은 다른 치과의 진단서와 비교하는 것

<강창용 원장>은 과잉 진료의 수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당장 치료를 요하는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금 있으면 크게 잘못될 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신경치료 안 하면 임플란트 못할 거라고 겁을 줍니다."

"그럴 때는 진단서를 요청하세요. 그리고 그 진단서를 들고 다시 대학병원 치과의 진단서와 비교하시면 됩니다. 진단서에는 치아 번호가 있기 때문에 번호와 개수를 맞춰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라며 과잉진료 예방법 조언을 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순대와오렌지쥬스 ] "난 코디네이터 있는 병원은 무조건 진료 안 함.. 아니 뭐 진료도 안 해보고 자리에 앉아서 총 견적부터 내리고 앉았어.."

[ 사랑가득사랑의 사랑 ] "친척분이 치과 의사신데 이 분말 정말 맞습니다."

[ 소극행정 ] "강 의사님은 작은 병원이 아닌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나 보건복지부 장관하세요. 두 번 하세요."

[ 김게임 ] "끝까지 보니 성격자체가 정직하고 올바른 분이시네여. 자식들도 올바르게 클 듯.."

[ 만타가오리 ]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강원장님 같은 분이 선구자 역할을 하시니까 제2, 제3의 강창용 선생님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네요. 정말 큰일 하시는 진정한 의사선생님이시네요."

[ 장재혁 ] "저는 좀 당한 듯 하네요. 치아에만 400-500 정도 쓴 거 같아요. 검진 가서 말도 없이 이빨 뚤어 놓고 하는 말.. 신경치료 해야 된다고ㅜㅜ"

[ 옛식당젊은손님 ] "돈도 돈이지만 시간낭비 아까워요. 정말 생계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치료 하려면 하루 일 못하고 없는 돈에서 치료받는 걸 눈탱이 쳐서 부자 되고 싶냐?"

[ jahon정 ] "과잉 진료 때문에 치료하고 싶어도 비싼 진료 때문에 못하시는 분둘도많은데요. 진심 감사드립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정의는 살아있다.~"

[ peter LIM ] "많은 비양심적인 치과 비즈니스 하는 상인들에게 한방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지지하고 응원 합니다."

[ 고 Goomi ] "정직한 의료시술이 장기적으로도 병원 수익에도 결과적으로 이득인데 왜 머리 좋은 대다수 의사분들이 눈앞에 이익만 생각하고 위신 깎아 먹는 영업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윤희 ] "진짜 그동안 치과 많이 다니면서 제 이가 얼마 남아있질 않아요 ㅠㅜ 지금은 좋은 쌤 만나서 잘 관리되고 있는 중입니다. 양심적인 모든 의사쌤들 존경합니다."

[ owow ] "멀쩡하게 잘 있는 아말감 다 뜯어내고 레진 크라운 하라는 치과의사도 있더군요"

[ Alice Yu ] "치아는 뻐덩니라도 내 치아가 최고입니다.. 뽑지 마세요!"

[ 이주영 ] "치과는 뭔가 장사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환자를 환자로 보지 않고 손님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강선생님 존경합니다. 구독 누르고 갈 수밖에 없네요 ㅎㅎ"

[ young-ki Kim ] "진짜 나이팅게일 정신이 충만하신 교수님이시군요. 진짜 이런 교수님이 많으시면 치과 운영이 잘 됩니다. 여기가서 치료받아야겠어요.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