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27(월)

외국인코리아 "한국의 산후조리원은 어떤 곳일까?"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산모와 아기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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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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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외국인 코리아>가 한국의 산후조리원 문화를 체험하고자, 직접 산후조리원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외국인.jpg

 

한국은 산후조리원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도 출산 후에 산후조리원을 많이 이용한다. <외국인 코리아>에서는 한국의 산후조리원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 중인 친구 제이 씨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였다.

 

 

산모의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이 비치된 산후조리원

 

제이 씨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캐나다 여성이다. 캐나다는 여성이 출산하면 고작 하루만 병원에서 지내고 다음날 퇴원한다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출산한 덕분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먼저 객실을 소개하였다. "산후조리원이 호텔처럼 고급스럽다. 산모 방에는 킹사이즈보다 더 큰 침대가 설치되어 있고, 샤워실과 비데, 화장실이 딸려있다. 각 방마다 산소공급기가 부착되어 있고, 공기청정기도 있으며, 멋진 아기 침대도 있다.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언제라도 부를 수 있는 호출버튼까지 있다."


다음 거실도 소개했다. "거실에는 젖병 소독기, 침대 전용 청소기가 비치되어 있으며, 비싼 유축기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산모를 위한 운동이나 아기 마사지, 아기 목욕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며, 사진작가 직접 방문해서 아기 사진도 찍어준다."

 

 

비용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산모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어

 

"이외에도 수유실, 마사지실, 골반교정 프로그램 등도 산모의 건강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며, 모유 수유에도 큰 도움을 준다. 식사는 하루 세 번, 간식도 세 번이 나오며, 미역국은 끼니마다 나오는 편이다. 음식량은 상당히 넉넉하다."

 

<외국인 코리아>는 제이 씨에게, "둘째를 낳아도 또 산후조리원을 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또 오고 싶다. 산후조리원은 출산한 산모에게 너무나 좋은 곳이고,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첫째 아이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이 씨는 "산후조리원 비용은 2주 기준으로 200만~400만 원 정도이지만 여기서 받는 서비스와 혜택을 생각하면 산모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ezen011 ]  한국은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 건강이 평생 좌우된다고 생각해서 옛날부터 산후조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죠. 이런 문화가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 비용 ]  산후조리원은 아기를 돌보는 법도 가르쳐 주고 인근 병원의 의사와도 제휴해서  의사가 방문해서 아기나 산모가 이상 없는지 진찰해 줍니다.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초보 엄마나 아기에겐 좋은 시설입니다.


[ 이영주 ]  추운 미국에서 도움 없이 혼자 첫애 낳고 이틀 후 퇴원 혼자 돌보다 허리아파서 고생하고 그 후 삼년 동안 발바닥 무릎이 산후 풍으로 죽도록 아팠어요. 꼭 산후조리하세요.


[ 꾸르꾸르 ]  자연의 모든 생물은 출산을 할 때가 가장 취약하며 출산 후 죽음을 선택하는 생물이 많을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엄청남. 여성분들 출산할 때 모든 에너지를 아이가 받아서 나오는 거기 때문에 엄마는 모든 게 약해진 상태임. 면역부터 해서 뼈 영양 혈액 모든 것이 취약해지는 아주 위험한 상태. 꼭 조리 받으시고 건강하게 나오세요.


[ 나야! 튜브! ]  맨날 외국인 데려다 앉혀서 이상한 국 뽕 얘기만 시키고 하는 채널들보다 이 채널이 훨씬 낫다. 제발 노력 좀 해서 본 받았으면 함 진짜.


[ 정민 ]  나중에 개고생 하고 약값 병원 값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할 듯.


[ 카르마 ]  제 동생이 조카 낳을 때 가 봤는데 괜히 비싼 게 아닙니다. 돈 값은 합디다.


[ 핑크곰 ]  외국에선 산후조리 개념자체가 없어서 애 낳고 땀 흘렸으니 바로 씻으라고 하죠. 근데 이유 모를 통증들로 고생하는 여자들이 꽤 있다더라고요. 외국 여자들은 동양여자들보다 건강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산후조리 개념이 없다는.


[ sunglee2020 ]  서양식으로 출산 후 찬물 샤워 찬 음식 먹으면 한국여성은 골병 든다. 꼭 한국식으로 따듯하고 조심하는 게 쵝오.


[ 맥 그래서 ]  신체적 변화와 고통을 격고 출산하는 과정을 생각한다면.. 보호자로서 400만 원에 비용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김혁기 ]  아이 셋 아빠입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산모에 대한 별도의 케어가 필요한건 당연한 사회 현상인 듯합니다. 첫째 때 조리원 보내주지 못했는데 .못 보내준 게 미안하네요.. 조리원에서 관리 잘 받아야 아이 키울 힘이 생깁니다. 출산 축하해요.


[ 윈핑 ]  산후조리를 못해서 많은 할머니 어머니들께서 평생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신경 쓰는 문화가 생긴 거 같아요. 또한 여러 교육도 함께해주니 초보 부모들이 겪는 실패를 많이 줄일 수 있어 좋네요.


[ 도니혀기 ]  한국은 전통적으로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 및 회복에 많은 신경을 써 왔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분만 후 삼칠일(3X7=21일) 동안 찬 물로 씻는 것을 금지해 왔죠. 출산 후 늘어진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여 이후 근육통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막고자 한 것입니다. 산후조리원이 다소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만, 요즘 한국의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는 시아버지가 선물로 조리원 비용을 지불해 주시기도 하고 부부가 미리 자금을 준비해 두어 출산한 산모를 위한 선물 역할을 하기도 하죠.


[ 포도씨 ]  돌봐줄 친정어머니가 없거나 남편이 시간이 없다면 정말 필요한곳이죠. 축하드려요. 아기 낳은 것도, 자상한 남편을 만난 것도, 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난 것도, 신이 돌보는 나라 한국에 살게 된 것도.^^


[ 그릉그릉 ]  저희 어머니 동생 낳으시고 (제왕절개) 일 년 동안 하혈할 정도로 몸이 안 좋으신데 산후열에 고모라는 인간이 와서 병간호 할 줄도 모르면서.. (아무리 애를 안 낳아 봤다고 하지만!) 저희 어머니 머리에 차가운 물수건 올렸다고 합니다. 그 후 30년 동안 어머니는 여름에도 화병 날 때 두르는 듯한 그런 머리띠 꼭 하시고 모자 없인 밖에도 못나가세요.ㅠㅠ 산후조리 정말 중요합니다.


[ 엣치제이 ]  보통 우리는 해외국적을 취득하려고 원정 출산을 가는데 해외에서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 위해 소위 돈 좀 있는 부층 들이 원정 출산하러 한국에 옵니다. 비싼 곳은 수천만 원대죠.


[ 여호와 ]  더욱 발전되어야할 한국만의 독특하고 유익한 문화. 여성에겐 산후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장점은 천금과도 바꿀수 없다. 산후엔 우울증과 합병증이 올수도 있어 심하면 아이를 죽이거나 산모가 자살까지 한다. 이를 예방함은 물론 산모의 건강 몸매관리 사회복귀 등 많은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내와 아이를 위한 일이다.


[ 강가에 하울 ]  비싸긴 해도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는 정말 필요하고 했으면 하는 케어예요. 전 못 받아 봤지만 정말 부럽더라고요. 지금은 시설이 엄청 발달 했네요.


[ 케이팝 록스! ]  그들이 한국을 모방하지 않는 한, 한국에 있는 것과 같은 "사후 관리 센터"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 개똥이 ]  내 평생 조리원에서 먹었던 음식이 제일 맛있는 건강식이었어요. 가끔 생각나요. 깔끔하니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저 조리원은 아니었고 다른 조리원, 조리사분이 음식을 제대로 할 줄 아시는 분이었던 듯!!


[ 정민 ]  애들 낳으면 조리원에 보내야 되요. 돈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받은 거와 안 받은 거는 산모와 아이한테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 진영 ]  앞으로 저축할 리스트 하나 추가네요. 결혼하면 사랑하는 와이프가 제일 먼저 몸을 완쾌하게 하는 첫 단추 같아요.! 비용을 떠나서 미래의 나의 아내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꼭 미리 공부 좀 해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piona0509 ]  첫 출산에 산후조리원 좋아요. 솔직히 친정엄마한테 산모와 신생아와 살림까지 한 달 부탁하기엔 넘 죄송하죠. 연세도 있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RKT5rk3M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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