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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초비상 "손 씻고, 마스크 착용하세요"

치료제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직 예방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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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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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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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106명, 확진자는 4천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호주, 대만, 태국, 네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지구촌 곳곳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특히 이 환자는 자신의 감염 여부를 단순하게 여기고, 무방비로 외출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2차 감염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1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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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7일, 중국 질병통제센터가 지난 1월 1일부터 역학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585개의 표본 조사 중 33개의 표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33개 중 21개는 야생동물이 거래되는 화난 시장 내 가게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나 바이러스의 근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쥐에게 기생하던 코로나바이러스가 비위생적인 우한의 화난 시장에서 다른 야생동물을 중간 숙주로 삼아 변이 되면서, 인간에게까지 감염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간 화난 시장에서는 오소리, 여우, 산 흰코사향 고양이, 악어, 대나무 쥐, 기러기, 뱀, 코알라 등 매우 다양한 야생동물이 거래됐다.

 

 

치료제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직 예방만이 살 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하였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4단계 여행경보 중 최고 수준인 4단계를 발령하면서 중국 위험지역으로 여행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각국 정부 또한 '우한 폐렴' 확산 차단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 일본, 프랑스는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기로 하였으며, 우리 정부도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208억 원의 방역 대응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 파견 예산 10억 원도 반영하였으며,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 올해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2조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국민들께서 과도한 불안감 없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교육계도 개학 연기를 검토하는 상황이며, 일부 항공사도 중국 전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만큼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대병원 감염 내과 최평균 교수는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가급적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20초 이상 손씻기 등의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에 다녀온 뒤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전화하여 조치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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