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김작가TV>에서 말기암을 극복한 이정훈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이정훈 대표는 과거 버킷림포마라는 암에 걸렸었다. 버킷림포마는 백혈병과 비슷한 혈액 암의 일종으로 고위험 림프종이다. 

갑자기 찾아온 혈액암

이정훈 대표는 암 판정을 받기 8개월 전에 종합검진을 받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또한 암 판정을 받기 2개월 전까지만 해도 마라톤을 뛸 만큼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계속 대변 색이 안 좋고, 약을 먹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건강검진을 다시 받게 되었다.

그랬더니 암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말기 암이였다. 처음에는 믿지 못했고, 오진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암에 걸린 것은 사실이었고, 결국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받게 되었다.

항암치료 3일 만에 몸무게가 10kg나 빠졌는데, 사실 살이 빠졌다기 보다 독한 약을 쓰다 보니 근육이 녹아버렸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항암치료를 하면 손가락으로 머리를 스치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빠져버릴 정도다. 암 환자들이 머리를 미는 이유이다.

약해진 면역력과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추측

암 환자는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피폐해진다. 치료가 너무 힘들고, 위가 뚫리는 천공을 겪다 보니 자해를 한 적도 있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세상을 살면서 하지 못했던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그래서 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을 했다. 과거에는 미래에 포커스를 맞춰서 살았지만, 암이 걸린 후에는 현재에 포커스를 맞추며 살고 있다. 암에 걸리면서 나 자신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하였다고 한다.

<김작가TV>가 병에 걸리게 된 원인에 대해 묻자, 이정훈 대표는 "특별한 가족력은 없으며, 아마도 많은 스트레스와 안 좋은 상황들로 인해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암에 걸린 것 같다."라고 답변하였다.

치료를 마치고 여행을 떠나다

이 대표는 항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 1년 후에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왜냐하면 말기 암 환자도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여행에서 얻은 사진으로 포토북을 만들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또봄의 활동으로 2030대 암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봄이 다른 단체와 다른 점은 동정의 의미보다 암 환자들에게 재미와 희망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끝으로 이정훈 대표는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지막 잎새' 같은 극복 의지가 필요하다며, 죽을 병 앞에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가 있다면 완쾌될 수 있다며 이야기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bb J ]  젊은 사람일수록 암이 빨리 퍼지고 또 낫게 되면 그만큼 빨리 낫게 되지만 암은 완치라는 건 없는 거 같아요.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참고로 저는 20대에 대장암4기 환자였는데 지금은 40대입니다) 암 치료에 있어서 젤 중요한 건 긍정 마인드인 거 같습니다.

[ 박기문 ]  저는 백혈병을 두 번 걸려서 완치 판결했습니다.

[ 션이로그 ]  저도 젊은 사람들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보다 더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병도 빨리 퍼진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어요. 반면 그만큼 회복도 빠르다고 들었고, 젊은 환우 분들의 희망이 될 거 같아요. 전 섬유근육통 이라는 다른 병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김 작가TV를 통해 좋은 정보 얻고 가요. 대표님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 진실빛 ]  정향 약쑥 관중 비자 빈랑 소태나무 달여서 마시고, 마늘가루, 생강가루, 민들레가루, 코엔자임 Q10, L-시스테인 등을 드시면 암 낫습니다. 가까운 데서  찾으세요.

[ hyeonju kim ]  이정훈 대표님, 투병 당시 사진 보니까 넘 마음이 아프네요.  이겨 내신 것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많은 암 환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계실 거예요.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흑마늘 꼭 만들어 드세요. 말기 암에서 병원치료 없이 흑마늘이나 그냥 마늘로 완치되신 분들 얘기가 유투브에 많아요. 그리고 자연치유법도 아주 효과적이라 하더군요. 꼭 챙겨 드시고, 다시는 아프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하얀별 ]  저도 림프종 혈액 암이에요. 초발 항암 방사선으로 치료 끝냈는데 2년 만에 재발 했죠. 담당의가 그러더라고요. 체력이 받쳐주니 빨리 끝내자! 고함량 항암과 조혈모세포 자가이식을 석 달 만에 해 치웠네요.

[ Yeonsuk Seoung ]  암이 좋아하는 유제품 초콜릿 단것들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를 절제 싫어하는 거, 맑은 공기 휴식 생즙 과일식 저염식 견과류 콩류 통곡물 열심히 드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 Pistachio kim ]  이젠 펜벤다졸 성분의 개 구충제가 답입니다. 현재 품귀현상. 없어서 못 구할지경..

[ Anne kim ]  아.. 이분 부모님 누나 모두 기도하던 모습을 본 거 같은데.. 회복 되셔서 정말 잘되셨어요.. 짝짝짝

[ 허인식 ]  역시 공통적인 원인은 스트레스가 꼭 들어있네요.

[ H ]  5개월 만에 극복하는 암은 없습니다. 13년 만에도 재발하는 게 암이라서, 경험자로서 한 말이었고 앞으로도 파이팅~!! 하십시오~

[ 에바킴 ]  머리 빠졌을 때 눈물 나오죠. 남자도 그런데 여자는 얼마나 죽고 싶을까요. 우울증오고 짜증나고 도망치고 싶고 극복하셨다니 축하합니다. 전이 재발 없이 80세까지 살자구용..

[ 조엘리 ]  항암 끝났다고  해서 병이 나은 건 아닙니다. 죽을 때 까지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안 좋다는 음식은 멀리 해야 합니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등 견과류는 필수 영양소들이 많아 물처럼 매일 적정량을 먹는 것이 좋고요. 고 농도 비타민 정맥 주사도 괜찮을 듯 항암 끝나고 비타민도 중국제가 많은데 잘 알아보시고 맞길 물도 자주 마시고..

[ 오방색 ]  잘 생기셔서 연예인 하셔도 되시겠어요.

[ K ND ]  말기 암을 극복했다니 대단하고 축하합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대부분의  말기 암 환자는 이분과 같질 않죠. 이 분은 극소수의 예일 뿐게 현실입니다.

[ 권선영 ]  저는 2018년 9월 위암 초기 판정을 받고 10월 30일에 위 절제 수술하고 6개월 째 한방 재활 받고 있어요. 수술만 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너무 힘드셨겠어요. ㅜㅜ 계속해서 생명에너지 받고 좋은 영향주세요. 응원해요.

[ YouthfulHahaha ]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방향을 빨리 잡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꾸준한 운동, 식생활 개선(볶은 곡식 홍영선) 심호흡, 보충제,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 등등. 저염식 때문에 많이 건강을 해치니 각자 알아보시고 천일염 꼭 챙겨 드세요.

[ 김영아 ]  완치됐다는 생각이 어떤 면에서는 필요하지만 위험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아직 극복한 안색이 아니에요. 가족 중 말기 암 2년 투병하다 돌아가신 분 있어요. 중간에 재발했고요. 5개월 만에 완치되는 말기 암은 처음 듣는 거 같아요. 4년. 5년 만에 재발하기도 하는데.. 좋은 콘텐츠지만 더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 하루살이 TV ]  희귀병 환우로써 심경이 이해되고, 완치되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 Shi Ah Lee ]  무슨 암이든 '완화'는 있어도 '완치'는 없는 법입니다. 절대 방심해선 안 됩니다.

[ 정영철 ]  아직 젊은 나이신데 말기 암을 걸리시고 엄청 고민하고 허탈하셨을 텐데 그걸 극복하시고 또봄이라는 단체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주려고 도와주시다니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CIMm7gWOr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