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팁 "대장암을 예방하는 5가지 방법"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 대장 내시경을 제때 받는 것
[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홍혜걸 박사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국가 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국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78,863명이고, 8,766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대장암을 100% 예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였다.
대장암 예방법 첫째, 섬유소
사람의 대장은 섬유소를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다. 수용성 섬유소를 대장 속 미생물이 분해하면 1g당 무려 2kcal이라는 열량을 만들어 낸다. 대장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어쩌면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도 섬유소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다.
대장암 예방법 둘째, 칼슘
칼슘이라는 미네랄은 대장 내 점막세포들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1일 1000mg 정도를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칼슘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저지방 우유, 시금치, 멸치, 콩 등이 있으며, 칼슘 영양제도 도움이 된다.
대장암 예방법 셋째, 운동
대장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 걷기와 속보를 매일 한 시간 이상씩 하고, 조깅을 할 때는 40분 이상 뛰자. 그러면 대장암 발병을 낮출 수 있다.
대장암 예방법 넷째, 아스피린
아스피린의 항암효과는 거의 정설로 굳어져가고 있다. 미 연방 정부 산하기관 USPSTF라는 자문 그룹에서는 아스피린이 심장병 예방 효과뿐 아니라 대장암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영국에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결과 암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매일 소량을 투약하였더니 30% 정도 사망률을 떨어뜨렸다는 보고서도 있다.
아스피린이 암 예방뿐 아니라 암에 걸린 사람도 상당 기간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공식적인 암 치료법은 아니며, 아스피린의 부작용도 있으므로 건강한 사람이 굳이 암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할 필요는 없다.
대장암 예방법 다섯 째, 내시경
대장 내시경의 발전과 건강검진의 확대로 2011~2015년 대장암 발생률이 6.9% 감소하였다. 또 2008년부터 10년 동안 세계 1등을 차지하던 대장암은 2018년 전 세계 대장암 발생률 조사 결과 처음으로 헝가리에 이어 한 단계 내려왔다.
대장암은 위암과 달리 폴립, 용종이라는 중간단계를 거치는데 이 시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내시경 시술로 용종을 제거할 수 있다. 3~4년마다 한 번씩 대장 내시경을 받으면 대장암을 100% 예방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 wellife korea ] 홍혜걸 선생님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의학 지식을 나눔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 iii L ] 대장내시경은 정말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 수투카 ] 난~ 이 양반~ 참~ 좋더라,, 분변검사는 하지 말고 내시경 하삼,, 지인이 분변 검사받고 이상 없다 하다, 나중에 암 3기로 밝혀져 투병하다가 돌아가셨다.
[ J. Lee ] 1.섬유소 2.칼슘 3.충분한 운동 4.아스피린(단, 대장암 예방만을 위한 섭취는 지양) 5.내시경(대장암 100프로 예방가능: 용종 제거)
[ 최타이거 ] 대장내시경 준비를 좀 쉽게 하는 방법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
[ arcyoon ] 헝가리도 말갈, 훈족 등 우리와 관련 깊은 아시아 종족이 많이 혼혈된 지역인데.. 성 이름 쓰는 순서도 같고.. 대장암 발병률까지.. 희한하네요..
[ miu La ] 예전에는 서구식 식습관만 노출되더니 최근에는 드디어 한국식 식습관을 지적하는 전문의들도 기사에 많이 나오더군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바짝 태운 삼겹살, 갈비에 쌈장이랑 소금에 절여진 채를 듬뿍 넣어서 소주 한 병씩 하고 틈틈이 담배도 펴주는 게 일상인데 대장암으로부터 안전한 게 이상하지요.. 비슷한 맥락에서 김치가 생각보다 건강에 안 좋다는 기사도 많이 올라오고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hl kim ] 외국에서는 내시경을 남발하지않는다는데 우리나라는 내시경을 무슨 감기약먹이듯 남용한다고보는 기사도 있던데 내시경사고도 많이난다고
[ Geonu Kim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대장염 환자로써 너무 도움 되었고 실천하겠습니다.
[ hdi7205 ] 비타민c를 대용량으로 드세요! 절대 대장암 안 걸립니다. 세계 100대 명의로 뽑히셨던 서울대 의대 이왕재 교수님의 글을 읽어보세요.
[ 김태근 ] 똑똑하신 분이 어려운 걸 눈높이 맞춰가며 쉬운 단어선정 목소리 속도 정성들여 쉽게 설명 해 주시는데 정작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관리가 형편없어서 죽어나가는 것 같다.
[ 아음 ] 등수는 낮아졌어도 수치가 45에서 44.5로 변화량이 적고 헝가리가 갑자기 높아져서 2위가 된 것이라 등수 떨어진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 blue-beer ] 아스피린은 만병 통치약 같음. 아프면 아스프린 꼭 먹음.
[ JH_ ] 부모님이 (아빠는 60대 엄마는 50대 후반) 국가 건강검진 때 하는 분변검사만하고 아직 한 번도 내시경을 안 해보셨는데.. 갑자기 무섭네요.ㅠㅠ 심지어 엄마는 분변검사도 안 받으시거든요. 조만간 모시고 가야겠어요.ㅠ 아무 일 없겠죠?ㅠㅠ 선생님 근데 대장 내시경 하다보면 천공이 생길 수 있다는데 흔한 일인가요..? 내시경 하다가 천공 생겨서 심각한 사람들도 있다는 기사들을 간혹 봐서 무섭네요.ㅠ 그리고 대장내시경은 매년 안 해도 되는 건가요??
[ pierrot ] 위 대장 내시경은 33세 이상이라면 2~3년에 한 번씩이라도 무조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이민우 ] 맞아요.. 섬유소. 합성 탄산칼슘 말고 이온 칼슘, 운동은 해도 좋고 굳이 안 해도 되고, 부작용이 하나라도 있다면 절대 피해야 하는 것! 아스피린!! 내시경은 절대 필요치 않음, 대신 유산균 발효효소를 먹을 것! 백점 만점에 40점이군요.
[ Palm Palm ] 미국 USPSTF 에서는 대장암 검사 권고를 내시경을 할 시에 50세부터 75세까지 10년에 한번 권장하는데 왜 한국은 더 자주 3-4년 이라고 할까요?
미국에서 본 3 의대생입니다.
[ young1004 ] 과일, 채소, 멸치. 좀 신경 써서 많이 섭취해야겠다.. 우유는 잘 사놓고 유효기간 내 못 먹고 버릴 때가 많은데.. 내시경 하기 전 물 마시기가 힘들어서.
[ Miae Kim ]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대장 내시경 하기 전에 약 먹고 화장실 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요즘은 좀 바뀌었는지요? 4년 전에 하고 아직까지 대장내시경 안 받고 있어요. 50대 중반인데 말이에요.
[ Myrtle tree Chae ] 키~야 좋아요. 감기 땐 다른 약을 복용했는데 앞으론 감기에 아스피린복용 꼭 기억해야 겠어요.
[ 고독한미식가 ] 대장암만 예방되는 방법인가요? 위암이나 전립선암 등 다른 암 예방도 도움 되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다른 암 예방법 콘텐츠도 기대하겠습니다.
[ 채송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변비가 넘 심해서 화장실가기가 두렵고 고통스러워요. 약을 먹어도 안 되고 섬유질 많은 음식도 먹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어요.ㅠㅠ 변비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건가요?
[ 노랑 ] 대장암 검사키트 약국서 팔던데요. 대변을 본 변기에 키트를 넣으면 대장암이면 색이 변해요. 미국 fda 승인제품이고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나눠주던데 효과 있을까요?
[ 하여진 ] 전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일주일은 고생합니다. 사실 우유만큼 저렴한 칼슘 공급제는 없다고 보는데..ㅠㅠ 유당 제거한 우유를 마셔야하는지, 혹시 두유로도 괜찮을까요??
[ Michael Ahn ] 쌀밥부터 끊고, 귀리 끓여 먹으면, 화장지 필요 없는 쾌변.. 대장은 깨끗, 아무 일 없다.
[ 비비아나 ] 항상 믿고 봅니다.. 멜라논 크림 쓰고.. 기미 많이 흐려지고 없어졌어요..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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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Tebs2c1Y0M&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