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 채널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이 폐 질환을 일으켜"
식초물에 샤워기 헤드를 담가놓으면 세균을 죽일 수 있어
[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김소형 채널H>가 폐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샤워기 헤드 속 세균 처치법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사람들은 보통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몸을 씻기도 하고, 양치질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은 주의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샤워기 헤드 속에는 수많은 박테리아와 세균이 증식해 있기 때문이다.
샤워기를 트는 순간 헤드에 있던 박테리아와 세균이 뿜어지다
2018년 미국과 영국에서는 일반 가정과 다중이용업소에서 사용 중인 샤워기 헤드 656개를 검사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비결핵 항산균 박테리아가 상당량 서식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비결핵 항산균이란 폐질환과 림프절염 등을 유발하는 균으로서 그 종류만 150여 종이 넘는다. 게다가 한 번 걸리면 치료 기간도 1~2년이나 될 정도로 치료가 쉽지 않다.
과거 비결핵 항산균은 강물이나 호수 같은 토양 등에서만 주로 존재했었는데, 지금은 엉뚱하게도 도시의 샤워기 헤드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는 샤워기를 틀면 샤워기 헤드 안에 증식하던 박테리아와 세균이 물의 증기와 함께 욕실에 분사된다고 볼 수 있으며, 샤워기를 통해 나오는 물을 입으로 헹구는 행위 역시 박테리아와 세균을 입안에 머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식초물에 샤워기 헤드를 하루 정도 담가놓으면 세균을 죽일 수 있어
보통 사람들은 샤워기가 물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세균이 있어도 물에 씻겨 나갈 거라 생각을 한다. 또 뜨거운 물을 틀면 그 열기로 세균을 죽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샤워기 속의 박테리아와 세균은 물때에 들러붙어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물로는 잘 씻기지 않으며, 아무리 뜨거운 물을 튼다고 해도 온수 물은 60도를 넘지 않으므로 세균이 죽지도 않는다. 결국 샤워기 헤드 속의 세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김소형 박사>는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물에 샤워기 헤드를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박테리아와 세균을 없앨 수 있으며, 가급적 샤워기 헤드와 줄은 6개월에 한 번씩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김욜리 ] 생각은 하고 있었죠. 하지만 그런 것까지 신경쓰고 살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 것 같아서 그냥 생각 안하려고 한거죠. 수도관도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 보라뷔 ]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부터~ 인간 참 복잡하다. 뭐가 이렇게 신경쓸 것도 많고, 조심해야 할 것도 많을까. 머리 터질 것 같다.
[ 조동기 ]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어른신들 말씀에 "알면 병이요 ,모르면 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인즉 알고 실천하지 않으면 병이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유익한 정보 주심을 감사히 여기고 행하면 좋을 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 이한열 ] 조심해서 나쁜 건 없죠. 하지만 건강을 해치는 조심해야할게 너무 많죠. 사람들 사망 순위를 검색해 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욕실 청소 때 한번 해주는 건 좋겠네요. 앞으로 샤워하면서 양치질은 안 해야겠네요.
[ ereows234 lee ] 결론 : 샤워기 쓸 때 물을 틀고 처음 물은 버리고 나서 사용하자. 이거 맞죠?
[ 영상편집 ] 비결핵 항산균(NTM)이거 아주 골치 아픈 존재입니다. 아무리 주의해도 이들의 감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힘듭니다. 더 골치 아픈 건 이들에게 항생제가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치료가 잘 안됩니다. 의료진도 난감해 하는 균이지요. 오랜 시간의 흡연력과 음주력이 있는 중년이상의 남성에서 발생 된다고 합니다.
[ Sang-Soo Kim ] 그러면 가정으로 들어오는 상수도관은? 가끔 위생 및 수압을 위해서 청소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너무 지나친 걱정은 불필요.
[ acd see ] 나는 그것보다 샴푸나 비누 등 수증기 다 들여 마셔서 더 해롭다고 본다. 아파트는 비닐하우스에 본드 칠을 하고 문 닫고 들어가 있는 게 아파트야.
[ 김용신 ] 평상시에 욕조에 물 받아서 샤워기 헤드 담가두고 사용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족 건강을 망쳐놓고 있었네요. 샤워기 줄과 헤드는 2년마다 교체했는데 병 주고 약 주고 했네요.
[ Gluck ] 수돗물이 엄청 더럽다는 걸 알고부턴 샤워기 헤드 1년에 한번 씩 교체하고 필터는 상태 보면서 교체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돈을 쓴 만큼 효과도 있더군요.
[ SELF MAKER ]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구독자 5천명이상의 셀프메이커 블로그에 링크포스팅 하였습니다.
[ Who's the Chubby Cat ] 소형이 언니 오늘도 헤어 빵빵하게 잘 살려줘서 넘 보기 좋아~ 미용실 원장님께 이 모든 영광을. ^^
[ 한준호 ] 정말 똑똑하시네요. 그런 생각을 하셨다니 역시 멋지세요. 아마 샤워기 속에 세균이 일을 거라고 생각한 분은 몇 분 없을 거예요~ 귀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Jinmyoung Song ] 샤워기 헤드가 깨끗하지 않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는데 폐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으악~! 빨리 헤드 청소하러 고고씽~! 청소법도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Ji Chan Ryu ] 그럼 몇 도에 죽을까요? 참고로 전 전기온수기 쓰고 있습니다. 온도는 제보지 않았지만 한 80도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요.
[ 김정오 ] 알고는 있었지만 생활하다보면 전부 다 갈을 수는 없었지만 소독은 해야 되겠어요. 오늘 당장.
[ 껌좀씹었거든 ] 25년간 샤워기로 양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난 면역력이 좋군!
[ 77 see you ] 한 달씩 분리해서 닦아 햇볕에 말려야지.
[ 정옥희 ] 에고 어차피 수도관을 통해서 나오는데 샤워기를 소독한다 해도~ 피할 수가 없겠네요.
[ Fukuhee Satou ] 샤워기 물때가 헉 ! 폐렴‥ 깨끗하게 해야겠어요. 샤워기 여는 게 귀찮을 것 같으니 저는 락스 넣고 통에 담가 놔 볼까해요.
[ 홍홍길동 ] 샤워 땐 소금물 가글이 신이 주신 선물이죠.
[ 강경진 ] 샤워기헤드 폐 질환 이라고.. 처음 들어보네요. 오늘보고 샤워기 청소해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
[ 베티 ] 전 6개월에 한 번씩 샤워기 헤드 필터 교체해서 써요. 샤워기 헤드 필터 형 있어요.
[ 영산회 ] 샤워기 물로 코 한번 헹궜다가 급성폐렴 걸렸습니다. 노란색 항생제 하나 먹고 완치 했습니다.
[ 민서라 ] 저는 줄하고 락스 물에 담가두어요. 헤드 빼서 락스는 유통기한 확인하셔야하고요. 찬물에 사용하셔야하고 용량반드시 확인 사용법 체크요. 찬물 헹굼도 필수.
[ jeong hoon shin ] 몇 년 된 상수관 공사할 때 내부 보면 생수 마실 수 밖에 없음.
[ 마술사!! ] 샤워기 헤드만 문제인가요. 샤워기 줄 안쪽이 더하고요. 샤워기 수전은 더더욱 심하고요. 수전은 5년도 씁니다. 그리고 수전 안쪽 배관은 더욱 심해요. 수시로 벽 뜯어서 통째로 바꾸세요.
[ 박두훈 ] 펜션이나 모텔 호텔 가능하면 샤워기 사용하지마세요.
[ Oumuamua O ] 싱크대 샤워 꼭지와 목욕탕 샤워 꼭지를 돌려서 뽑은 뒤 그냥 식초를 헤드 안으로 소주 한 컵 이상 붓는다. 그리고 하루정도 놔둔다. 이렇게 하면 되죠?
[ 간돌프 ] 커다란 찜통이나 냄비에 물 붓고 끓여서 열탕소독하시면 됩니다.
[ 남쓴소리 ] 6개월마다 새것으로 교체하자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더 실용적인 방법은 없나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 bsw8450 ] 전 매일 샤워기로 입에 양치하고 많이 입을 헹구는데 이제부터 안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PkFaupL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