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6(토)

김윤호TV "공무원이 만만하십니까?"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무려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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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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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김윤호TV>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김윤호.jpg

 

공시만이 답이 아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무려 70:1

 

<김윤호TV>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는 예비 공시생들에게 시험 준비의 과정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현실을 알려주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무려 70:1 이다. 대부분의 공시생들은 본인이 열심히만 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착각을 한다. 물론 70명 중에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머리가 따라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시생들은 자신이 그 비율에 포함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도전을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다. 실패하는 비율에 자신이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까?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간혹 중졸 출신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나라고 못할 것 없다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 놀 때 피땀 흘려 노력하고, 기본적인 베이스를 쌓아서 합격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과정을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은 "막연히 할 게 없어서, 안정적이라서, 부모님이 권유해서, 만만해 보이니까.."라는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노는 걸 좋아하고, 공부습관이 잘 안 잡혀 있다. 이런 부류가 장수생 테크를 타고, 4~5년을 그냥 허비한다.


<김윤호TV>는 본인의 형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보니 공시생들의 현실이 마냥 남의 일 같지 않아 이런 발언을 하게 되었다며, 부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경린이 ]  진짜 맞는 말임. 100명 중에 3명 붙는 시험인데 노량진에 당구장 가보면 형법 책 끼고 당구 치는 놈도 있고, 공시 준비한답시고 커플티 입고 학원에서 연애하는 것들도 있고 흔히 공시 충이라고 불리지. 그러다가 1년 2년 훅훅 지나가고 나중에 정신차려봤자 이미 장수생 자기 모든 걸 희생해서 공부에 바칠 수 있는 사람 아니면 공시 안 하는 게 답.


[ ds dsds ]  진짜 어설프게 할 거면 공무원 시험 준비하지마라. 부모님 피눈물 흘리신다.


[ pol seo ]  이분 김덕배 동생인가


[ Adol Haha ]  이 정도면 진짜 경험자인데. 경험 아니고선 할 수 없는 말이다. 레알임.


[ joiklikin Mn ]  18년도에 경찰 합격한 앰생출신자입니다. 저는 지방에 합격해서  50대 1 뚫었어요. 저도 무시하고 덤벼들었는데 만만치 않아요. 예전 경찰은 평균60대도 합격했지만 지금은 80후반은 나와야 안정권이고 80초반으로 가까스로 필합 하신 분들은 체력 아니면 무조건 최불각 나오고. 진짜 죽어라 공부해도 불합격 하다가 합격하려는 때에 하늘이 도와줍니다. 시험지 풀면 정답이 다보이고 헷갈리는 거 찍어도 다 맞는 그런 날이 와요. 90%노력과 10% 운발이 따라야 하는 시험이 공무원시험 이예요. 필기시험 끝나는 날 저는 체력방전 돼서 바로 입원했던 기억이.. ㅋㅋ


[ 류범희 ]  만만한 시험 아닌데.. 되고 나서도 거저 돈 벌어 가는 줄 아는 사람 많던데.. 꼰대 문화 장난 아님.


[ 리니어 ]  현직인데 하루 순공 10시간+기출문제집 모르는 문제가 없어야하며, 친구 거의 한 달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볼 정도로 도서관ㅡ집만 밥 먹듯이 1년 정도는 제대로 해야 붙을까 말까임..


[ 구슬구스리 ]  쟤들한테는 공시 당신한테는 고시..ㅋㅋ 존나 명언이다 진짜.. ㅋㅋ


[ 푸른바다 ]  솔직히 9급은 고등학교 때 공부해본 경험 있고 대학교 인 서울이나 부경 같은 지 거국 들어갔으면 조금만 노력하면 되던데.. (내 경험) 노베이스면 그냥 노답.. ㅇㅇ


[ 유준호 ]  정신이 진짜 피폐해집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의 무기력함과 답답함 때문에 계속 무너집니다. 확실히 생각하고 덤비세요.


[  Mental Tanker ]  국가직 합격했네요. 솔직히 만만한 시험 아니에요. 주변 사람에게는 다시 생각해보라고 해요. 저는..


[ pot ji ]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분들 제외하고 걍 어중간하게 설렁 설렁하면 시간도 날리고 가족들도 힘들어요. 웬만한 각오 아니면 하지 마시길 진짜 하루에 8시간자고 16시간 공부 할 거 아니면 하지마세요.


[ bane kiwee ]  3%만 합격하는 시험인데, 실력 있는데 눈 낮춰서 9급 치는 사람과 합격권내에서 안타깝게 못 넘어가고 있는 고인 물들만 합쳐도 3% 채우고 남음.


[ 나무가될거야나는 ]  팩트 2년 해보시고 안 되시면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른 길로.


[ 정태경 ]  유노님 팩트 보소.. ㅋㅋ진짜 단기 합격자들은 베이스가 다름 짧은 기간에 붙었어도 그 외에 시간도 계속 공부했던 사람들이죠..


[ 서우리 ]  영어 때문에 1년 보내버리고 다른 과목도 과락 나오고 결국에 다시 시작 또 1년 훌딱..ㅜㅜ


[ 고양이 ]  근데 공부머리도 공부머리인데 인성 안된 것들이 공무원 하는 것도 개그임.. (선리플)


[ 이준우 ]  6년 놀 거 못 놀고 옆에 농약 통 놔두고 피눈물 나게 9급 합격했다!!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정신들 차려라~


[ 김근호 ]  누구나 자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다 다른 집에서 그렇다는 것도 알지만 단지 인정을 못하는 거지.


[ 시크군주 ]  진짜 실력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면 뚫린 입이라고 허세 그만 부리자. 특히, 공무원 준비하는 남자들 저런 예시 말로 허세 개쩌는 놈들 많다. 같은 남자로써 수치다. 그런 놈들이 공무원 되면 적폐질 하는 거지.


[ 범 ]  어찌됐든 합격만 하면 됨 30? 합격자 평균나이가 30이다. 그래도 30년 이상 보장 되는 거고 그리고 실 경쟁률 5대 1 정도밖에 안됨.


[ 맨유 ]  요즘 인 서울 상위권 대학출신도 9급을 보는 시대에 노베이스 지잡대 애들이 붙을 수가 없지.


[ 분석가 ]  노베이스들이 공시 붙으려면 진심 스마트폰, 친구, 게임 등 다 끊고 먹고 자는 시간 빼고 닥치고 공부만 해야함.. 물론 난 그럴 자신이 없어서 공시 안하는 거지만.


[ love My ]  아는 친구 20대에 시작해 30대에 붙음 정작 10년을 알바하면서 붙음.. 초대 졸에 놀기만 하던 애ㅋ 집 힘들어서 그것밖에 할 게 없어서 버텼는데 결국 붙어.. 지금 8급.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9kp0WTzH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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