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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얼TV "부동산 분양 영업하는 사람들 수입?"

분양 투자 시에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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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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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포리얼TV>가 부동산 분양 영업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포리얼.jpg

 

길에서 간이 천막이나 파라솔을 치고 영업하는 부동산 분양 업자들은 과연 한 달에 얼마를 벌까? <포리얼>이 직접 분양 업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지역주택조합을 분양한다고 하는데 그 업무가 무엇인가?


조합을 분양하는 업무는 2가지가 있다. 업무를 대신하는 업무대행사와 분양을 대신하는 분양대행사이다. 분양대행사는 각 팀장 아래 5~6명의 영업사원들을 두고 밖에서 고객들을 끌어오는 일을 한다.

 

그리고 2차 상담을 통해 계약을 이끌어낸다. 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금 1000만 원과 조합원들의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1000~1500만 원을 더 수취한다. 그리고 그 돈으로 분양대행사의 영업사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 계약 시 영업사원의 인센티브는 얼마나 되는가?


계약금 1000만 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600만 원의 인센티브가 나온다. 그 돈으로 본부장과 팀장, 영업사원까지 나눠 갖는 구조이다.

 

영업을 잘하면 월 천만 원 이상, 억대 연봉도 벌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기본급이 없기 때문에 실적이 없으면 돈을 벌 수가 없다. 그저 팀장이 주는 일비 정도가 전부이다.


 

3. 지역주택조합을 분양 받을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단지가 큰 지역 주택조합 분양사를 조심해야 한다. 토지조차 매입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건물이 곧 올라갈 것처럼 모델하우스까지 지어놓고 계약금을 사기 치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


또 허위정보를 신뢰하게끔 하기 위해서 공사 지역에 플랜카드나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하고, 시에서 개발 계획 중이라며 지도까지 보여주며 사기를 치기도 한다.



4. 분양 투자 시에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가?


분양하는 지역에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영업사원의 주장만 믿지 말고 직접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토지 사용승낙 동의서를 90% 이상 받았다 하더라도 이는 법적으로 소용이 없기 때문에 토지 주인에게 잔금까지 완료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분양이 모두 사기는 아니지만 일반분양 외에 토지나 건물 분양은 그 유무를 따져보는 게 필요하다. 또 지역 주택조합의 경우 인터넷을 검색해서 여러 가지 상황을 따져본 후 투자해도 늦지 않다.



이에 네티즌들은


[ 김수로 ]  "정비 사업 관리업과 분양대행업, 시행업에 대하여 더 추가하시면 좋은 컨텐츠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첨언하자면. 이런 프로세스인 이유는 리스크가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지주택은 상당히 위험해서 좀 아는 업체들은 잘 안 쳐다보지요."


[ 약방 청년 ]  "무섭다..."


[ 문어발 ]  "와 이런 인터뷰는 어떻게 했대요? 모르는 거 정말 배웠습니다."


[ 장사 권프로 ]  "지역 주택조합 생각하면 눈물이.."


[ 해외구매대행 공대생 대표 ]  "큰돈 들어갈 때는 항상 조심조심.."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ViFWUJmvU&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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