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6(금)

밝은면 "고양이의 다양한 행동들은 어떤 의미일까?"

고양이가 누워서 배를 보인다면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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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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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밝은 면(Bright Side Korea)이 고양이의 다양한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cat.jpg

 

고양이는 클레오파트라 시대 때부터 길들여진 반려동물이다. 하지만 아직도 고양이에 대한 많은 것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고양이가 배를 보여주는 이유?


고양이가 등을 대고 누워서 배를 드러내는 행위는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것이다. 만일 귀와 꼬리가 앞뒤로 움직이거나 뒤로 젖혀 있다면 ‘혼자 있고 싶다’는 뜻이다.



고양이의 다양한 행동들


번팅

고양이가 사람의 다리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머리를 비비는 행동을 말한다. 이는 다른 고양이들에게 이 사람이 자기 사람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페로몬 냄새를 묻히는 것이다.

 

꾹꾹이

무언가를 꾹꾹 눌러주는 동작을 한다. 이는 고양이가 젖을 먹던 시절에 익혔던 행동으로 ‘밥 먹을 시간’이라는 뜻이다. 만일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자주 한다면 여러분을 엄마처럼 편안하게 여긴다는 뜻이며,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천천히 눈 깜빡이기

고양이가 장시간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 그 사람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고양이가 멀리서 지켜본다면

고양이가 불안해한다는 의미이다. 큰 소음이 나서 그곳을 피해있는 것일 수도 있고, 사람에게 화가 나서 그럴 수도 있다. 이런 때는 가급적 고양이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구 긁기

다른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영토,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다.


채터링

이빨 떠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먹이를 사냥하려는 고양이의 본능적인 행동이다.


죽은 동물 가져오기

자신을 보살펴 준 집사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냥한 동물을 바치는 것이다.

 

쪼그려 앉기

고양이가 작은 공간에 쪼그려 앉아 있다면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뜻이다.

 

한밤중에 뛰어다니기

고양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 쌓아둔 체력으로 밤에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 Yasaka ]  "저희 집고양이가 새벽에 항상 제 목젖을 눌러서 깨웁니다. 절 죽이려는 걸까요?"


[ 이상래 ]  "고양이를 요약하면 너를 좋아하는 행동이긴 하지만 나를 만져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가끔 만져주면 좋겠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만져주는 것도 싫어한다 하지만 나는 너를 신뢰한다. 그렇지만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며 정도가 지나치면 나의 날카로운 앞발톱으로 너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알겠냐? 집사야?"


[ 김기러기 ]  "우리 냥이는 말이 너무 많아요. 귀여워서 한번 야옹 할 때마다 같은 톤으로 대답해주면 끝도 없이 야옹거려요. 그리고 내가 말 할때다 귀찮으면 한마디 할 때마다 꼬리를 흔들어줘요."


[ 이시현 ]  "전에 잠깐 돌봐주었던 3계월 아기 검냥이가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내 잠자리에다가 벌레 육지를 뜯어서 선물로 주엇지.. 착한 아이였구나."


[ 테리TV말괄냥이 ]  "한밤중에 폭팔. 레알 공감 ㅋㅋ 낮에는 잠만 자다 밤엔 자기가 호랑이가 된 줄 알고 날아다님 ㅋㅋ"


[ 영연 ]  "통수 때리고 튀는데 진짜 왜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 채영 전 ]  "이빨로는 물고 손으로는 잡고 발로는 차고.."


[ 김유나 ]  "우리 냥이는 핸드폰하고 있으면 고앞에 깔짝대면서 누워버림 ㅋㅋ 그리고 만져달라고 머리로 밀면서 시위함 ㅠㅠ 귀엽긴한데 솔직히 좀 귀찮음 ㅠㅠ 그리고 내 머리카락 그루밍해주는 건 좋은데 자꾸 씹어먹음."


[ 살햇 ]  "자고 있을 때 머리맡에 앉아서 가만히 저를 내려다 바라보고 있어서 잠결에 눈을 떴다가 놀랄 때가 많아요.. 아무 일도 없는데 그저 바라보고만 있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ㅋㅋ"


[ 송지은 ]  "다 아는 거지만 영상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가  너무 귀여워서 스킵할 수가 읎다.. 그나저나 목소리 정말 좋으시네요! 귀에 쏙쏙 들려요."


[ 청담역 ]  "우리 집 냥이는 밥이 떨어지면 밥통 두드리기랑 뭔가 불만이 있으면 씽크대 물에 들어가요.. 씽크대 안에 그릇 같은거 있으면 탁탁 치고 ㅋㅋ"


[ 김현하 ]  "고양이가 벽을 투닥투닥 칩니다. 소리가 잘나고 크게 들리는 곳만 골라서 박자까지 맞추고요. 왜 그럴까요?"


[ otter1004 ]  "마주 보고 있으면 코에 코를 가져다 대요 뽀뽀하는 것 처럼 ㅋㅋ"


[ Rori Four ]  "저는 애옹쓰 두 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가 새 한 마리를 잡아서 (저에게 준 건 아니지만) 가지고 놀면서 저한테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ㅎㅎ 근데 걔 엄마가 제가 사진 찍으려고 바닥에 둔 순간 물고 도망가 버리는.. 자기가 잡은 것도 아니면서 눈이 똥그래지는거 있죠 ㅋㅋ"


[ 은시 ]  "저희 집 냥이는 응가 한 후에 몇 분정도 집을 뛰어다녀요. 아마 기분이 좋아서인 거 같은데 다른 집고양이들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 hobak94 ]  "요즘은 대화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애옹 하면 음마~하면서 대답하네요."


[ 지크 ]  "고양이가 놀라운 게 눈동자가 바뀜 둥근 눈동자는 괜찮은데 1자가 되면 만질 때 공격함.. 블러드 c라는 애니의 주인공도 똑같음 본 사람라면 알듯.."


[ 김민지 ]  "7개월이 다 됐는데 젖 빠는 시늉을 해요 옷이 다 축축해질 정도로 .. 하루에 5번은 넘게 하는 것 같아요.. 잠자기 전에, 낮잠 자기 전에 주로 해요. 울서킹이라고 하나요?? 울서킹 횟수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 Han s ]  "고양이가 내 앞으로 와서 배를 내놓고 눕길래 살살 쓰다듬어 주려했는데 할퀴더군요.. 담부턴 귀와 꼬리를 봐야겠네요."


[ 최열 ]  "길냥이들 밥 주고 다닌 후부터 죽은 쥐가 자꾸 현관 앞에 있더라니.. 개짜증 났었는데 그런 의미가 ㅜㅜ"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oinPGgDJ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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