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보듬TV “강아지 소리내면 제가 강아지인줄 알까요?"
개들은 개와 사람을 잘 구분해요
[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개통령 <강형욱> 대표가 "사람이 강아지 소리를 내면 개가 사람을 개라고 인식할까요?"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답변을 하였다.
사람이 강아지 소리를 낸다고 해서 사람을 개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개는 사람을 잘 구별하도록 진화
<강형욱> 대표는 "개는 사람을 잘 구분해요. 오랫동안 사람과 함께 살면서 사람이라는 존재를 잘 압니다. 만약 사람이 강아지 소리를 내면 '왜 저 사람이 개 소리를 낼까?'라며 의아해 합니다. 그래서 반려견은 사람이 사람 소리를 낼 때 편안해 합니다."
하지만 개가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보호자가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탄다거나 하는 모습을 처음 보게 되면 헷갈려 합니다."
"또는 우비를 입거나 탈을 쓰고 있거나, 동작이 산만한 어린 아이들을 보면 '저게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래서 한 두 살 정도 되는 아기들을 개랑 함께 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기를 작은 토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에 네티즌들은
[ choco1 ] "진짜 솔직히 가끔씩 궁금했던 질문이네요 ㅋㅋ 저희집 강아지도 제가 개소리를 내면 같이 짖더라구여."
[ 홍성권 ] "멍뭉이랑 프리토킹하고 싶다."
[ 은철 ] "제가 개소리를 진짜 비슷하게 내서 새벽에 아파트단지에서 궁금해서 개소리 냈는데 그걸 듣고 그 동네 개들이 전부 짖더니 시끌벅적해졌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개로 인정 받은 건가요?"
[ 째야 ] "한국 댕댕이랑 미국 댕댕이는 서로 말이 통하나요?통한다면 댕댕어는 만국 공통 인가요."
[ 으아아 ] "하지만 술을 먹었다면 개가 될수 있죠."
[ kk ] "나만 강아지한테 왈왈! 한게 아니구나.. 다른 강아지도 다 똑같구나도 느끼지만 사람도 참 다 똑같구나를 느낌ㅋㅋ"
[ 신진아 ] "TV에서 노랫소리가 들리면, 화면 앞으로 바짝 다가가 하울링을 합니다. 가까이 가는 걸로 봐서는 무서워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혹시 동료가 안에 갇혀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문붕어 ] "내가 한건 개소리였구나.. 하하하.. 울집 강아지가 왜 날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좀 알겠다."
[ 이쭈엉 ] "개가 갑자기 일어나서 사람말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일까요?"
[ LlllEO ] "정말 그런거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낯선 사람을 좋아해서 어린이한테도 애교부리고 그러는데, 어른 보호자랑 손잡고 있는 애기들한테는 반응을 안하는데, 2살~3살 정도 되는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애기가 혼자 놀고 있거나 그러면 갑자기 멈칫 하더니 "뭐지?사람인가?"라고 동공지진한 눈으로 관찰하는듯 하더니 갑자기 놀라며 꼬리내리고 후다닥 도망가요 ㅋㅋ"
[ 냥아치 ] "이 분 개인가요? 개가 되지 않고서 개의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아시는 거죠?"
[ 밥엽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ongchul ] "술먹고 개가 되면 강아지가 개로 볼까요?"
[ DNA ] "작은 토끼나 사슴으로 오인할수 있다라니 무섭다."
[ 이하영 ] "난 진짜 울 왕왕이가 나를 개로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 유호엄마 ] "Q&A 질문은 어디에 올리는건가요?"
[ 최세원 ] "저사람이 미쳤나? 라고 생각한다는 거군요.. 흠.."
[ 찌밍 ] "고양이도 그렇다는데 고양이 보고 야옹 거리면 고양이도 당황한다고 ㅋㅋ"
[ 신자김 ] "말티즈 키우는데 공을 싫어해요,공 싫어하는 강아지 첨봤어요. ㅠㅠ 같이 놀고 싶은데."
[ 즐겜유저 ] "아? 그래서 개소리내면 나를 쳐다보면서 갸우뚱 거렸구나."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dU9yuL21P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