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퍼] 강준혁 기자 = 유튜버 <발토앤제이>가 슈퍼밀웜에게 맹독성 복어를 먹여보는 실험을 해보았다. <발토앤제이>는 희귀 애완동물 전문샵을 운영 중이다.

모든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위험한 독을 품고 있다. 만약 사람이 이를 섭취할 경우 매우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

파하카 복어를 슈퍼 밀웜에게 먹이면 그 결과는?

<발토앤제이>는 현재 해수 복어 15종류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복어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성체의 경우 43cm까지 커진다.

실험을 위해 죽은 파하카 복어를 슈퍼 밀웜 바구니에 넣었다. 과연 슈퍼 밀웜은 복어를 먹고 테트로도톡신에 반응을 할까?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였다. 슈퍼 밀웜이 먹는 속도가 워낙 느리다 보니 작은 복어를 먹는데만 이틀이 걸렸는데, 슈퍼 밀웜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발토앤제이>는 "슈퍼 밀웜은 먹성이 대단히 좋아 쓰레기나 스티로폼까지 먹고 소화를 시킬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게 배설한 성분은 이미 자연에서 분해될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뀌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상당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요."라며 실험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mmm ]  "사실은 스트로폼 먹는건 국내에서 제일 먼저 알려졌죠. 누가 택배로 밀웜 보냈는데 스트로폼 뜯어 먹었다고 황당해 하던게 인터넷에 올라왔었지만, 아무도 관심 안줘서 묻힘"

[ 가는곳마다댓글 ]  "그런 밀웜들도 취두부는 거른다는.."

[ 이동욱 ]  "으흠 예전에 tv에선가 달팽이들은 독버섯에 멀쩡하다고 한게 떠오르네용."

[ 백승준 ]  "이쯤되면 지들끼리는 안먹는게 신기."

[ 형석강 ]  "양식복어는 독이 없는데..."

[ 오수전 ]  "테트로도톡신은 신경독으로서 체내에 작용하는데 밀웜은 신경계가 없으니 독으로서 작용하지 않음."

[ 상식윤 ]  "복어먹은 밀웜을 척추동물이 막으면 독이 영향이 있을까요?"

[ 무작정루어 ]  "어 저 복어 내가 키우던거다 ㅎ 완전 귀염귀염 슈밀 조심해야함 예전에 개코도마뱀 키울 때 잘못 줬다 도마뱀이 슈밀한테 물려서 밥안먹고 굶어 죽었던 아픈 기억이.. 그뒤로 슈밀 대가리 핀셋으로 으께서 줬던 슈밀 무서움 타란한테도 덤빔."

[ peacolic ko ]  "밀웜 : 오랫만에 마약하는 구만."

[ 대성할대성 ]  "밀웜 이 언제부턴가 무언가 먹냐 안먹냐 실험 대상이 되버림 ㅋ 그나저나 복어 뼈 첨봄."

[ DR프로메슘 ]  "자연산 복어만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어는 스스로 독을 만드는 생물이 아니라 먹이에서 독성만 따로 체네에 저장시키지요."

[ 강철개미 ]  "하얀색 밀웜은 뭔가요? 암컷인가."

[ 원픽강혜원 ]  "복어는 자연에서 크면서 독이생기는 어류 입니다."

[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  "뜯기는거 모자이크 없이 진행된게 참 보기 편하고 좋네요."

[ 연봉팔천 ]  "얘네는 뭔 생각하면서 살까."

[ 케인짱 ]  "복어는 껍질과 고기, 내장 등에 포함된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 성분으로 포식자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120~130종의 모든 복어가 독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S__HHL8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