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세탁설TV>가 냄새가 나는 수건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영상을 올렸다.

냄새제거에서 곰팡이 제거까지, 주기적으로 락스 소독을 하면 악취에서 해방될 수 있다.

락스를 잘 이용하면 수건의 냄새와 곰팡이를 잡을 수 있어

빨래 중에서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게 수건이다. 특히 여름철은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건에 사람의 유기물이 많이 묻게 되어 바로바로 세탁을 하지 않으면 유기물이 썩으면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가정에서는 수건의 악취를 없애고자 뜨거운 물로 삶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올이 트이고 뻣뻣해져서 피부에 좋지 않은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수건을 삶지 않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락스(차염소산나트륨)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가벼운 냄새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도 되지만, 냄새가 심할 경우는 화학적 방법인 락스가 효과적이다.

다른 표백제를 섞거나 뜨거운 물로 희석해선 안돼

락스를 사용할 때는 물에 200배 정도 희석한다. 희석할 때는 비율을 계산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별도의 통에 물을 준비한다. 대략 물 40ℓ에 락스 200㎖를 희석해 주면 된다.

락스는 성분이 매우 강해서 색깔 있는 옷에 튀면 탈색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흰옷을 입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또 색깔 있는 수건도 탈색이 될 수 있으니 수건의 어느 한 부분을 미리 락스 물에 살짝 찍어 색이 변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락스로 세탁할 때는 절대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락스의 염소가 가스로 바뀌면서 호흡기로 들이마실 수 있다. 락스에 표백제를 섞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염소가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C 2포를 섞어서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찬물로 잘 행군 후 세탁을 해주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수건에서 나는 땀 냄새와 곰팡이균을 99.9% 박멸할 수 있으며, 수건이 해지거나 삭는 일도 없어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 미영이 ]  락스를 뜨거운 물과 함께 쓰면 안 된다는 점과 과탄산이나 다른 제품과 함께 쓰면 염소가스가 나와서 위험하다는 정보가 아주 좋았습니다.

[ 북극ol ]  와~ 전에 엄마가 세숫대야에 락스 몇 방울 넣어 세탁물을 담그셨는데 색깔 안 빠지는 거 보고 깜짝 놀랐었거든요.~ 울 엄마도 썰 님도 이렇게 과학적일 수가~!! 넘나 고마운 영상입니다.

[ tex ver ]  수건 냄새 고민이었는데 득템이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HJ J ]  옷에 아빠들 홀아비 냄새는 어케 빼야 돼요? ㅜㅜ 아빠 옷들 땜에 죽겠어요.

[ 봄따뜻한날 ]  삶지 얼마 되지도 않은 수건 냄새 때문에 또 삶아야 하나 했었는데.. 유익한 정보 감사해요. 오늘 당장 해봐야겠어요.~

[ ji-hwa Yeo ]  제가 찾던 바로 그 내용이네요. 삶아 빨기도 그렇고 버리자니 아까웠던 쿰쿰내?나는 수건 꼭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소소한한끼 ]  여름철 마다 수건 냄새로 골치가 아팠는데.. 정말 유용한 팁입니다. 여러 가지 세제들 활용법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J.난이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락스 한번 잘못 썼다가 옷이 탈색된 이후로 청소 정도로만 쓰는데 이렇게도 쓸 수 있군요.~ 나중에 시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김한나 ]  흰색에만 쓸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잘못된 상식 고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학생 ]  흐흑 가죽 스니커즈를 신고 소나기를 맞았는데 실내에서 며칠 방치해뒀더니 축축하고 냄새도 나고, 스웨이드로 된 부분에는 솜털 같은? 곰팡이가 피었는데 이 신발은 살려낼 수 없는 걸까요.

[ 통일평화 ]  셀럽세탁이라! 이름도 가게도 구뜨입니다.

[ WePiano ]  요즘은 이렇게 유튜브로 각자 자신의 노하우를 만천하에  어떠한 비용을 일절 받지 않고 알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개인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어린 나이에 엄마가 일찍 하늘나라 가시는 바람에 저에게 집안 살림 노하우를 전수해주실 분이 안 계셔서 나는 살림을 어디서 배워야 하나 항상 고민이었는데 세탁설 님 같은 분이 계셔서 황금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락스 사용법이나 세탁용품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알고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움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사업 번창하시고 흥하시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미영이 ]  수건도 수건이지만 교복 안에 입는 흰 면 티는 빨아도 목부분에서 냄새가 났는데 물과 락스 200배 희석해서 10분 담가두고 세탁해서 냄새 잡아보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wildflower Lee ]  삶지 않아도 되니 넘 좋아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하는 것보다 빨래다 끝나고 마지막에 하는 게 좋겠지요?

[ 쿠쿠쿠쿠 ]  호텔에선 수건을 어떻게 세탁하길래 (세제) 항상 깨끗할까요? 락스겠죠. 섬유유연제는 하지 않고, 기대되네요. ㅋㅋ

[ 박삼주 ]  수건은 무조건 삶아야 하는 줄 알았어요.^^ 냄새에 락스라니 놀랍고 색깔 있는 것도 락스가 괜찮은 줄 정말 몰랐어요!! 역시 세탁설님 대단하십니다.~

[ 뽀통령 ]  우와.. 많이 배워 갑니다.!! 항상 감사해요.^^ 호텔 수건편 기다리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동은 ]  오~ 정말 고민이어서 이것저것 많은 정보로 해보기도 해봤지만 원인부터 해결 방법까지 모른 체 따라 하기만 해서 전부 실패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은 귀에 쏙쏙 이해도 쉬우며 속으로 그런 다음에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전혀 안되는 설명이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b4pkClbs4&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