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 GOOKJA >가 요즘 유튜브에서 지나치게 성공이 과장되는 쇼핑몰 사업과 스마트스토어 사업에 대해 이야기 영상을 올렸다.

요즘 많은 분들이 아마존, 알리바바, 1688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해서 쇼핑몰 사업을 하면 어떠냐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누군가가 성공했다고 해서 그 것을 맹신하면 안됩니다

< GOOKJA >는 "사업을 할 때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진행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지름길이긴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 사업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본인도 잘 될 것이라 맹신하면 안됩니다."라고 하면서

"일단 판매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 가격 경쟁이 심해요. 상품소싱, 재고관리, 배송관리, 고객관리, 사진촬영, 사진편집, 마케팅, 각종 수수료, 세금, 통관, 관세, 환율, 물류, 불량, 재고, KC인증 등등.." 그 과정이 만만치가 않아요.

그 사람이 하라는걸 하지 말고 그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걸 하세요

"요즘 유튜브에서 쇼핑몰이나 해외직구 성공하는 방법이라며 노하우를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정작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 분들 다 유튜브 합니다. 그분들이 하라는거 하지 말고, 차라리 그 분들이 하고 있는걸 하세요."

"확률적으로 수만, 수십만 명이 뛰어드는 쇼핑몰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돈을 버는 게 훨씬 나아요. 자본금 걱정도 없고 재고 부담도 없고, 여러 가지 실경 쓸 게 확 줄어듭니다. 쇼핑몰은 변수들이 너무 많은데 비해 유튜브는 상대적으로 적지요."

그렇다면 유튜브는 쉬운가?

"유튜브라고 해서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그래도 쇼핑몰 보다는 쉬울거예요. 해외직구에 쏟을 시간과 돈을 여러분 자신에게 투자해서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 돈을 버는 게 훨씬 남는 장사예요."

"설령 본인의 컨텐츠가 없으면 일년 정도 한가지 기술을 익히는데 투자하고, 그 노하우로 유튜브를 하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 GOOKJA >는 "비록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재밌어하고, 잘 할 수 있는걸 꾸준히 하다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라며,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양창모 ]  "그동안 제가 봐온 채널을 디스 하시는거 같아서 부정적인 감정으로 시청 하다가 머리 한방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BKIM ]  "와 형님 진짜 마음에 드네요 구독합니다."

[ 박은하 ]  "현실적인 말씀이십니다. 저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이기 때문에 쇼핑몰 관련 영상보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Chang O Han ]  "정확하게 현실을 이야기 하시네~"

[ 고정은 ]  "무심결에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브랜드되어라는 말에 힘을 얻고갑니다. 앞으로도 영상 기대해 보겠어요."

[ 이동준 ]  "신사임당 비슷한 컨셉잡고 인터넷 쇼핑으로 돈번다고 방송하는 기타 유튜브들 보고 있으면 제목 어그로만 존나 끌어놓고 정작 들어가서 보면 뜬구름 잡는 개소리만 하고 있음. 다마고치는 그나마 좀 나은게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직접 보여주기라도 하지."

[ Yk Chae ]  "콕집어 말씀하시내요한달 천만원 버는 노우하우를 왜 오픈하겠습니까?요즘 유투버가 대세라 모든분야에서 자칭 전문가라는 분들 유트버로 전직들 하시내요"

[ K3 ]  "유튜브랑 쇼핑몰을 비교하는 댓글들이 달리는데, 쇼핑몰은 똑같은 기준에서 경쟁을 합니다. 여러 사람이 똑같은 상품을 검색하면 노출되는 결과는 똑같습니다.하지만 유튜브는 개인마다 추천영상이 다르게 뜹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포화상태에서 시작하는 후발주자도 어느정도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죠."

[ 잡다한 채널원꾼의 ]  "이 땅사면 대박이니까 사세여 라는 피싱 전화받은적 있나? 대부분 '그럼 니가 사야지 왜 나보고 사라고 하세여?' 라고 대답했을꺼다. 그거랑 똑같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관련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jFyzzCWz1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