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6(일)

수상한녀석들 “도를 아십니까 vs 찐따” 과연 승자는?

따라가지 마세요. 저 사람들 사기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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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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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임지호 기자 = 유튜버 <수상한녀석들>이 '도를 아십니까?'를 물으며 사기치는 사람들을 주제로 영상을 올렸다.
 

도를아십니까.jpg

 
홍대입구에는 '도를 아십니까?'를 묻는 사기꾼들이 많다. 그래서 <수상한 녀석들>이 홍대입구에 나섰다.
 
 
'도'를 아냐며 접근하는 사기꾼들의 특징
 
<수상한녀석들>은 '도'를 이야기하며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보통 도를 묻는 사기꾼들의 작업 멘트는 복이 많아 보인다. 조상 복이 있어 보인다. 잠시 시간 내주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라며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그러던 중 '도' 작업을 하는 여성 사기꾼 두 명이 포착되었다. <수상한녀석들>이 가까이 가보니 두 여성은 외국인에게 '도를 아십니까?'라며 사기를 치고 있었다.
 
<수상한녀석들>은 "이들은 사기꾼이니 절대 따라가지 마시오."라며 외국인을 도와주었다. 그리고는 당황해하는 두 여성을 바로 응징하였다.
 
 
한국 여행 가이드북에까지 소개된 도인(?)들
 
"야 이 나쁜 것들아, 이제 사기 칠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한테까지 사기를 치냐? 너네 때문에 한국 이미지가 얼마나 안 좋아지는지 알아? 오죽하면 한국 여행 가이드북에 길거리에서 말 거는 사람 조심하라고 쓰여 있다. 한국 망신이 아니고 뭐냐?"
 
"니들 때문에 길을 묻는 선량한 사람도 사기꾼으로 오해받는다. 너네는 정말 친일파보다 더 나쁜 놈들이야!"라고 주위에 들으라는 듯이 소리를 질렀다.
 
여성들은 시선을 피하기 위해 커피숖으로 도망을 쳤다. 그러나 <수상한녀석들>은 커피숖까지 쫏아가서 사람들 들으라는 듯이 계속 망신을 주었다. 여성들은 있는 힘껏 도망을 쳤고, 결국 놓쳐버렸다.
 
끝으로 <수상한녀석들>은 "요즘은 수법도 진화해서 웹툰이니, 연극이니, 설문 조사니 하면서 사람들에게 접근하니 제발 속지 마세요."라며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Benito Faggotini ]  "개 웃기네 리얼ㅋㅋ 집요하게 쫓아가면서 까네 시발 ㅋㅋ"
 
[ 서녜 ]  "저케 무서운 찐따가 어딨어? 진짜 짱이얔 ㅋㅋ 이분 ㅋㅋ"
 
[ 멘탈강한놈 ]  "쓰레기에 발이 달렸데. ㅋㅋ"
 
[ 킴원장마사지연구소 ]  "공익을 위해 힘쓰시는거 감사합니다. 강남역 등지에서 어린 학생들 좀 많이 구해주세요."
 
[ 반호의편집세상 ]  "찐따는 강력하다 그러니 무시하지 말자"
 
[ 현준 ]  "진짜 사람개많은데.. 저건 개그맨들도 하기 힘들 거야 ㄹㅇ 저거는 타고 나는 것도 있어야 되."
 
[ speak english? ]  "경찰 뭐하냐 시민상 주던지 도를 아십니까 퇴치 자격증을 부여하던지 직접 발로 뛰는 구만."
 
[ 음악가 ]  "찐따가 아니라 도를 아십니까? 담당 일찐인데? ㅋㅋ"
 
[ 조남정 ]  "속는게 아니고 외로워서 여자가 말 걸면 기분 좋아서 듣는거에요."

[ 따라란라라란 ]  "진짜 ㅋㅋ 와 지하철인데 끅끅거리면서 웃었다 ㅋㅋ 개사이다 진짜 너무 멋져요."

[ aim ]  "저 옷을 입고 홍대에 놀러갔다고?"

[ ㄱㅁ ]  "사진찍지 말라구요 사진 안찍어 영상찍고있어. ㅋㅋ"

[ fast SSS ]  "카페까지 쫏아가서 집요하게 말하는거 너무 웃기넼. ㅋㅋ"

[ 수민 ]  "역으로 괴롭히는거 너무 좋다 ㅋㅋ 사이다 마신 기분."

[ 빵야TV ]  "경기도 평택에도 와주세요 너무 많아요."

[ 미분양이의 하루 ]  "쟤들 때메 길에서 길도 못 물어봄. 길 물으려고 말걸면 도를 아십니까로 알고 쌩깜~"

[ 박준영 ]  "요즘 창원에 웹툰 작가지망생이라고 인터뷰 요청하는데 알아보니깐 도를 아십니까 더라구여. 이런 잔대가리를.."

[ 에밍채널 ]  "제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됬을때 당할뻔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짜증나 ㅎㅎ"
 
[ anothername99 ]  "요건 정말 정의실현이다. 말씀대로 쟤네들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신뢰가 깨친다. 이젠 누가 정말 길에서 말걸면 불안하다."

[ 김하나 ]  "저 홍대쪽 사는데 수상한녀석들때문인지 요즘 수법 바뀌었어요. 길가다 여자분이 플리마켓을 할건데 귀걸이좀 골라달라하길래 세개정도 골라줬어요. 근데 고르는동안에 고르는건 보지도 않고 계속 어디사시냐 학생이시냐 이러길래 설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얼굴에 복이많다그랬나? 얼굴 얘기하자마자 가봐야해서요. 하고 뛰듯이 걸었네요 ㅋ"

[ 댓글공장 ]  "다음엔 확성기로 혼내봐요 길거리 사람들 더 듣게."

[ Kim꾸악 ]  "최고의 도 퇴마사!! 저런 사회의 좀벌레 같은 연놈들."

[ 애정딘 ]  "싫어요 814명은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인가?"

[ 유현제 ]  "저런 사람들 때문에 거리에서 설문이 힘들어져서 사회조사분석 분야의 성장이 크게 더뎌지고 있어요."

[ 삐깔센시 ]  "도를아십니까 현행범으로 체포가능하게끔 되어야 함."

[ 해야미TV ]  "의정부에도 와주세요 ㅜㅜ.... 도움이 필요합니다."

[ 케이잘생겼다 ]  "계속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는거 개웃기넼."

[ 심정훈 ]  "사진 찍지말라구요! 사진 안 찍고 영상 찍고있어. ㅋㅋ"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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