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27(월)

장사 권프로 "코로나 유행으로 경기 악화, 자영업자들의 생존 방법"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을 미루고, 장사를 하는 분들은 지출을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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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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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장사 권프로>가 우한 폐렴(코로나 19)의 유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영상으로 올렸다.


권프로.jpg

 

그동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장사를 힘들게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이번에는 우한 폐렴의 공포로 인해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우한 폐렴(코로나 19)은 과거 사스나 메르스 유행 때보다 훨씬 심각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은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 우한은 현재까지 확진자 수가 4만 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는 1천 명이 넘었다.


이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인데, 특히 중국에서 감염자 수를 축소, 은폐한다는 말까지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까지 있다.


우선 사스는 2002년 11월에 시작되어 2003년 7월까지 총 9개월 동안 8096명이 감염되고, 774명이 목숨을 잃었다. 메르스는 2015년 5월에 시작되어 12월 말까지 8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2500명 정도가 감염되고 종식되었다. 그런데 현재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 속도는 이보다 훨씬 빠르고, 치사율도 높다.

 

 

예비 창업자들은 가급적 창업을 미루어야

 

자영업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가보면 우한 폐렴이 시작된 이후, 가게에 손님이 뚝 끊겼다는 하소연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권프로>는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분들이 간혹 저의 채널에 오셔서 '지금 시기에 창업을 해야 하는가?'라고 묻거나, '얼마 전 프랜차이즈 계약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가능하면 창업을 미루시라.'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메르스 때도 그랬다. 당시 경제 지표는 매우 좋지 않았다. 10년 이상 단골 장사를 하던 식당도 문을 닫을 정도로 심각했다. 신규 오픈을 해도 손님들이 오지 않았고, 오픈한지 6개월도 안되어 폐업한 자영업자들도 있었다."

 

 

이미 장사를 하는 분들은 전문성을 높이는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권프로>는 "절대 창업을 서두르지 말라."라고 강조하였다. "사업이나 장사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는데, 외식시장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 말이다. 운 만 믿고 장사했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지금의 시기는 더욱 그러하며, 미룰 수 있다면 창업을 미루어야 한다."

 

"혹시 임차 계약을 이미 했다면 건물주에게 양해를 구해서 한 달만이라도 기간을 연장하거나,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계약도 마찬가지로 미룰 수 있으면 미뤄야 한다. 지금은 최소한의 에너지로만 움직여야 하며, 장사를 하고 있는 분들 또한 현금을 최대한 확보해 놓아야 한다. 손님이 없다고 해서 광고비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현재의 시기는 지출을 줄이고, 가게 시스템을 정비한다거나, 레시피를 새롭게 개발한다거나, 내외부 청결을 점검하는 시기로 활용을 하도록 하자. 그리고 경기가 다시 살아난다고 판단되면 그때 재가동을 하면 된다."

 

끝으로 <장사 권프로>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사업의 성공은 절대 운이라 생각해서는 안 되며,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지금처럼 악재가 겹쳤을 때는 경기가 정상화될 때까지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디 지금의 사태가 빨리 수습되어 많은 자영업자들이 웃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며 영상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 초고속다람쥐 ]  군산에서 음식점 하고 있습니다. 군산 확진자 소식 뜨고 나서 점점 매출이 줄더니 지금은 10분의 1로 줄었고, 오늘은 10시 오픈해서 지금껏 1팀 다녀가셨습니다.. 밥을 안 해놓을 수도 없고.. 정말 힘드네요..


[ 강나리 ]  기존 하시던 분들은 벌어논 게 있으니 현상 유지한다 생각하고 버티시다보면 좋은날 올 겁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굶어 죽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평소에 단골 손님들한테 친절하게 잘하시면 됩니다.


[ Jiwoong Hyun ]  우한 폐렴이라 불러도 됩니다!! 자꾸 부르지 말라니 안된다느니 하는데 who에서 권고사항이지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외신은 대놓고 우한 바이러스라고 표기하는데 무슨 문제입니까 작년에 가게 폐업했는데.. 진짜 신의 한수였던 거 같아요.  작년 초에 문 닫았는데 나아지질 않네요.


[ 오뚜기 ]  메르스 상황 때 착하신 우리 건물주님은 월세의 절반을 봉투에 담아서 요즘 힘들죠 하시며 제 손에 쥐어주셨죠. 이번 상황 아직 폭풍전야 인듯합니다.


[ 서하늘악마도감 ]  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요. 하는 일들이 다이렉트같이 확 풀렸음 좋겠네요. 잘 보고가요.


[ 러시아물개사냥꾼 ]  메르스 때 억지로 대출받아가며 버틴 게 아직도 힘든데 또 이런 게 터지네요. 진짜 힘드네요.ㅜ


[ Jw Park ]  큰일입니다. 지금 시기가 너무 안 좋은 상황에 코로나바이러스까지.


[ 김재규 ]  아르바이트하는데 사장님 힘들어 하시는 게 보여요..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geunyoung park ]  자영업자 아닌 구독자인데요. 공감합니다. 기혼자인데 저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 쓱 배송 시켜서 집 밥만 먹어요. 진짜 피부로 느껴질 정도에요. 다들 외출 자체를 꺼린다니까요.


[ 곱창이 ]  확실히 이번 사태 탓에 배달이 늘었습니다. 배달이 7.5 홀이 2.5 였던 게 8~9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쉬는 날이라 타이 음식점에 갔는데 한 테이블도 없더군요.


[ 파스타찹찹 ]  다 잘 되실 겁니다. 우리 모두 할 수 있어요. 이럴 때 일수록 자금 확보하고 외적인 부분에 신경 많이 쓰면 됩니다. 파이팅 하세요!!


[ 최영근 ]  목욕탕도 사람들 없고, 노래방도 없고~ 상황이 너무 좋지 않네요.


[ 시셀TV ]  배달과 포장만 늘었어요. 그나마 밥집은 그런데 술집들은 밥집보다 더 힘들 거 같네요.


[ 조재현 ]  글쎄요. 방법은 찾으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그렇게 해왔지만 모두의 상황이나 현실이 저와 같다고 볼 순 없으니까요 자영업자분들 힘내세요.


[ JM라디오 ]  다행히 저희는 손님이 꾸준히 있습니다. 레스토랑인데 모든 음식이 수제이고 중국산 제품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평일에도 줄서서 먹던 집인데 줄까진 아니더라도 만석 될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손님 아예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저도 당황했어요.. 마스크 쓰고 가족들과 다 드시러 오시더라고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매출 떨어진 건 사실이에요. 저희 예약주문하고도 줄서는 가게였는데 만석정도 수준인거면 지금 오픈하는 가게랑 음식 맛이 보통 맛인 집은 안 된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 탱탱이콩수 ]  공감합니다. 천재지변인데 엎드려 있는 게 상책이죠. 참 힘든 시절입니다.


[ 네코냥이 ]  저도 음식업에서 일하지만 배달이 많아지고 배달 요청도 초인종 누르고 집 앞에 나두고 가달라고 요청이 늘었어요. 홀 손님은 거의 뚝 끊어지고요.  다들 힘내세요.


[ 짜장바 ]  도로 자체가 썰렁하네요.. 무슨 명절 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도로에 다니는 차가 엄청 줄었네요.


[ 친일파척결 ]  전 서울 중화동에서 1인 작은 술집 운영합니다. 너무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절실한 말씀입니다,


[ Y성일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장사 하시는 분들 더 어렵겠어요. ㅠㅠ


[ 이정윤 ]  인건비라도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알바생들은 어떻게든 줄여보겠는데 직원들도 줄여야하니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답답해요.. 정말 매출이 10배 가까이 줄었습니다. ㅠㅠ 허탈합니다. 근무자도 3-4명에서 혼자 있어도 될 정도입니다. ㅠㅠ 모든 자영업자분들 힘내봅시다.


[ 만사형통 ]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사람이 지혜가 있어야 되는데 무지하고 마음이 급하고 뭔가를 안하면 불안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희가게 동네에도 곧 감자탕을 개업한다고 전단지가 왔어요.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또 누가 눈이 멀어 돈 까먹으러 오는구나 싶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 평평토왕 ]  그래도 잘 되는 집은 잘 된다 그동안 잘 되던 집이라면 타격은 있어도 견딜만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집은 바이러스와 상관없이 영업방식이나 메뉴에 대해 생각하시길..


[ 박재홍 ]  백번 천 번 맞는 말입니다. 지금 개업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다 날립니다. 벌써부터 식당들 장사 잘 안됩니다.


[ 미르꿈 ]  한복 대여업이에요.~ 봄 성수기만 기다리고 겨울났는데 올 봄 성수기도 없는 거 같아요. 불경기에 답 없네요.


[ 장사하는언니 ]  홀도 함께 운영하는데 힘이 부쳐서 배달 시작했는데 우한폐렴 퍼져서 홀은 지지부진하고 그나마 배달로 먹고 사네요. 운빨 맞는 거 같습니다.


[ 허정훈 ]  가게 오픈준비 하려고 두 달 동안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는데 허탈하네요. ㅜㅜ


[ oh헬로우 ]  35년째 영업하는 한사람입니다. 이번에 심각하게 매출이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3년도 안된 옆 가게는 손님들 엄청나네요. 깊은 한숨만. ㅠㅠ


[ 김상우 ]  일본은 방사능.. 중국은 바이러스.. 진짜 양쪽 나라가 다 민폐국이네..


[ 김동민 ]  운삼기칠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영상 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 장준일 ]  전 중국에서 고기집 오픈한지 사일 만에 문 닫고 왔네요. 무기한 휴업인..


[ 장사일기en France ]  저는 프랑스에서 식당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프랑스 대중교통 총 파업으로 1달이 넘게 고생하고 이제야 정상영업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영업 중이신 여기 사장님들 모두 빠른 시간 내에 회복되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Uk3fQCTD6M&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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