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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블 "드론은 과연 화성에서 날수 있을까?"

나사에서 만들고 있는 드론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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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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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퍼] 윤지애 기자 = 유튜버 <긱블>이 진공상태에서 드론이 날 수 있는지에 대해 실험 영상을 올렸다.

 

드론.jpg

 

2020년 NASA는 화성에 보낼 우주선에 드론 탑재를 계획하고 있다.

 

 

공기가 없는 화성에서 과연 드론이 뜰까?

 

화성은 지구와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 공기나 산소도 희박하고 기압도 지구의 0.6%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드론이 과연 날 수 있을까?

 

<긱불>은 여러 가지 장치물을 구입해서 진공상태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준비물은 주사기와 유리병, 호스, 밸브, 피스톤 등이다. 긱블은 유리병 안에 드론을 넣어놓고, 공기가 있는 상태에서 드론을 띄워보았다.

 

예상대로 드론은 잘 떠올랐다. 이번에 피스톤을 사용하여 유리병 안의 공기를 모두 빼보았다. 기압이 0.5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드론을 작동시켰다. 하지만 드론은 좌우로만 움직일 뿐 떠오르지 못했다.

 

 

나사에서 만들고 있는 드론의 정체는?


진공상태에서 드론이 날지 못하는 이유는 물체가 뜨려면 양력이 중력보다 더 세야 하는데, 공기가 없다 보니 중력을 이길만한 양력을 만들지 못해서 뜨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나사는 진공상태에 가까운 화성에서 어떻게 드론을 날리겠다는 것일까?

 

현재 나사가 화성에 날릴 드론은 지구에서 작동하는 드론과는 많이 다르다고 한다. 중력의 저항을 덜 받도록 무게를 가볍게 하고, 프로펠러의 회전수도 일반 드론보다 열 배나 더 빠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주 공간은 완전 진공상태인데 우주선이 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네티즌들에게 질문을 하였고, 이 답을 맞히는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드론을 선물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 강봉균 ]  "공기를 밀어내는 힘으로 뜨는 드론은 진공에선 밀어낼 공기가 없어 날지 못하지만 로켓엔진은 연료를 폭발시켜 팽창된 기체를 한곳으로 뿜어 반작용의 힘을 얻어냅니다."


[ Ho Hi ]  "지나가던 문과생입니다. 마저 지나가겠습니다."


[ 정원빈 ]  "드론은 멀티콥터가 만드는 양력으로 나는 것이고 우주선은 양력이 아닌 제트엔진의 화력이 만들어낸 작용 반작용의 힘에 의해 날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Keneath Kim ]  "반도체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드론보다 진공을 형성시키는 과정이 돋보이네요. 진공을 위한 기초 체크밸브 제작부터 리크 포인트를 버블로 찾아내고 실리콘으로 제거 및 퍼지를 위한 라인까지.. 하나의 진공 챔버를 짧은 시간에 몇 번의 실패만으로 만든 게 대단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제이케이바이브 ]  "당연한 건데 그래도 이렇게 실험으로 보여주시니까 신기하네요 화성은 기압이 낮지만 중력이 더 약하고 또한 프로펠러의 각도와 크기를 조절하면 불가능할 거 같진 않네요."


[ 버린컴 ]  "뚜껑 하나 만들려고 비싼 장비를 쓰는 그들은 긱블 메이커!"


[ 다소과학 ]  "와.. 드론보다 진공을 만드신 게 더 놀라워요!!! 저렇게 간단히 구현해주시다니 진짜 대단해요 ㅠㅠ"


[ changhoo lee ]  "진공 냉동 관련 개발자인데요. 진공 펌프 이용할 줄 알았는데 주사기 이용해서 진공 만든 건 진짜 아이디어네요."


[ Ted Hong ]  "잘 봤습니다~ 주사기로 역류 방지 밸브를 만드신 거네요 ㅎㅎ (혹시나 따라 해보실 분들은 수족관 에어펌프용 역류방지밸브 600원 정도면 사니까 그거 쓰셔도 될 거 같아요~ )"


[ sheldon doctor ]  "과학 책에서는 말로만 설명해줄법한 얘기를 실험으로 보여주니까 보기 좋네요. 다시 공기 넣어주면서 드론이 서서히 뜰 때 기압이 다시 높아지는 것도 화면에 같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추천~!"


[ 김영서 ]  "히익 레이저 커팅기 학교에서 봤는데 1800만 원인가 더 비싸던데.."


[ 대짤남 ]  "우리나라의 희망이다 나 대신 열심히 살아줘!"


[ Euclid ]  "상식적으로 예측이 가능하지만, 직접 실험으로 검증하는 이런 실험정신 좋네요. 구독합니다!"


[ sj yoo ]  "저 유리병을 완전 진공으로 만들면 병이 깨질 위험은 없나요?"


[ 상민 ]  "여친 만들어 주세요.


[ 장원영 ]  "와 엄청 흥미로운 실험이었습니다. 그러면 진공과 반대로 기압이 더 높으면 같은 힘으로 드론이 더 높이 날 수 있나요?"


[ 백가은 ]  "너무 뚝딱뚝딱 만들어서 멋있어요. 물리학도,, 긱블 당신,, ㅜㅜ"


[ やまなかひかり ]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 주사기 장치 진짜 개 신기한데요 진짜 긱블 천재 모임 아냐..?"


[ 이상원 ]  "간단하지 우주선은 파이어!!!!하고 나는데 드론은 파닥파닥 하고 나니까 힘이 부족해서."


[ 콩콩 ]  "새도 화성에서는 못 나나요. 그럼?"


[ 퍼크라그 ]  "1초의 생각만으로 충분한 내용을 8분 15초짜리 돈 버는 영상으로 만들다니 이것이 창조경제."


[ 이현 ]  "예전부터 생각한 거였는데.. 긱블.. 존 12나 멋있어. 간지에 취하는 거 같아."


[ GEOLOCK ]  "드론은 공기를 밀어내는 양력, 로켓은 연료를 가열시켜 팽창함으로써 밀어내는 추력을 이용합니다."


[ nebelung cat ]  "헐.. 해봐야 될 것 같다니ㅠㅠ 정말 대단해요 전 "에?" 이럴텐데 ㅠㅠ"


[ 김가현 ]  "근데 일반 장난감 드론이 바닥근처에서 날아다니는 걸 보면 나사는 성공할 거 같은데요."


[ 베댓남 ]  "우주선은 완전 쩔고 개 간지나기 때문이고 드론은 쬐그맣고 완전 별로기 때문입니다."


[ 지나가던 수학충 ]  "제가 생각한 것 중에 가장 쉽게 설명하려면 폭탄이 터지면 주위 물체들이 날아가잖아요 그냥 우주선 뒤에 폭탄 터뜨려서 밀려나서 우주에서 날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 Henry ]  "드론은 양력으로 날지만, 로켓은 작용반작용으로 날아갑니다. 양력은 공기가 필요하지만, 작용 반작용은 공기가 필요 없죠."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위 영상은 아래의 URL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MlyRFWG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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